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배우 이광수가 ‘골드랜드’에 출연한다.
10일,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 측은 “이광수가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골드랜드’에 박이사 역으로 출연을 확정했다. 변신을 거듭할 이광수에게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골드랜드’는 밀수 조직의 금괴를 우연히 넘겨 받게 된 희주(박보영 분)가 금괴를 둘러싼 여러 군상들의 탐욕과 배신이 얽힌 아수라장 속에서 금괴를 독차지하려는 욕망에 사로잡혀 벌이는 사투를 그린 작품. 그 가운데 이광수는 호텔 카지노 골드랜드의 하부 조직인 ‘금성’을 관리하는 ‘박 이사’ 역으로 찾아온다. 그는 금괴를 두고 벌어지는 사건 속에서 박진감 넘치는 전개를 그려낼 예정이다.
최근 매 작품 새로운 면모를 선보였던 이광수의 차차기작 소식은 더욱 반가움을 사고 있다. 그는 ‘노 웨이 아웃 : 더 룰렛’에서 ‘윤창재’ 역으로 분해 강렬한 눈빛만으로 악인의 최대치를 보여준 것은 물론, 넷플릭스 시리즈 ‘악연’의 ‘안경남’ 역을 맡아 사고를 은폐하기 위해 점점 치졸해져가는 과정을 밀도 있게 표현하며 호평을 받은 것. 이에 이광수가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조각도시’에 이어 ‘골드랜드’를 통해 열일 행보를 예고한 가운데, 그가 펼칠 활약에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이광수를 비롯해 박보영, 김성철, 이현욱, 김희원, 문정희 등이 출연하는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골드랜드’는 2026년 오직 디즈니+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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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