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궁민, '연인' 대박 후 3년만 SBS 컴백 "후회 남기지 않을 정도로 최선 다해" (우리영화)
엑스포츠뉴스
입력 2025-06-10 14:45:10 수정 2025-06-10 14:45:10


(엑스포츠뉴스 용산, 이예진 기자) 배우 남궁민이 SBS 드라마에 3년만 컴백하는 소감을 전했다.

10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SBS 금토드라마 '우리영화'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이정흠 감독, 남궁민, 전여빈, 이설, 서현우가 참석했다.

'우리영화'는 다음이 없는 영화감독 이제하(남궁민 분)와 오늘이 마지막인 배우 이다음(전여빈)의 내일로 미룰 수 없는 사랑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남궁민은 극 중 데뷔작과 함께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으나 그 이후 5년간 어떠한 영화도 찍지 못한 채 두문불출하고 있는 인물 이제하를 연기했다. 

남궁민은 SBS '스토브리그', '천원짜리 변호사' 이후 3년만에 SBS 드라마로 시청자를 만난다. MBC 드라마 '연인'으로 로맨스를 큰 사랑을 받은 후 SBS에 정통멜로로 돌아왔다. 

이에 대해 그는 "항상 하듯이 후회를 남기지 않을 정도로 최선을 다한 것 같다. 특별한 마음보다는 여빈 씨와의 호흡을 말씀드리고 싶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극적인 상황에서의 로맨스나 이런 것들이 아니라 여빈 씨와의 호흡은, 현실적인 과장되지 않은 슬픔이나 사랑 같은 걸 섬세하게 하려고 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파트너가 너무나도 중요하고 상대방과 눈빛 교환들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는데 전여빈이라는 배우하고 처음 작업을 하면서 너무 깜짝깜짝 놀라고 열심히 해주는 부분이 많았다"며 "드라마를 하면서 전환점이 된 것만큼 좋은 에너지를 받았고 연기라기보다도 사랑하듯이 현장에서 되게 자연스럽게 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남궁민은 "극한으로 몰아붙여서 연기로 나오는 긴장감이 아니라 아주 자연스럽게"라며 "섬세하게 파트너와의 좋은 호흡을 맞췄다. 시청자분들도 그걸 위주로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우리영화'는 13일 오후 9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사진=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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