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스포츠뉴스 우선미 기자) 박명수가 자신의 얼굴이 괴상하다고 말했다.
10일 방송된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에서는 박명수가 김태진과 함께 '모발 모발(Mobile) 퀴즈쇼'를 진행했다.
이날 한 청취자는 "태진 님처럼 웃상이 되고은데 기분 나쁠 때 티 안 내는 법이 있냐"라고 물었다. 이에 김태진은 "박명수 씨도 마찬가지지만 방송을 25년 하다 보니까 대인관계용 '웃상'이다. 실제로는 기분 나쁜 티가 많이 난다"라고 답하며 화내냐는 물음에 욕쟁이라고 답했다.
박명수는 "제가 태진 씨하고 십여 년 같이 했지만 한 번도 그런 티 낸 적 없고 웃상이고 남들 기분 좋게 해주는 모습이다"라고 덧붙였다.
박명수는 김태진에 대해 "웃상이잖아요. 저는 괴상이다. 괴상해요. 괴상한 얼굴"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박명수는 '뭘 봐'라고 말하며, "저는 '뭘 봐' 해도 다 좋아하니까"라고 말했다.
또 자신이 "뭘 봐"라고 말하면 "연예인 봐"라고 말한다며 "요즘은 사람들이 여유로워서 개그를 다 받아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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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미 기자 sunmi01071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