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손민수가 아내 임라라와 함께 입덧을 시작했다.
8일 유튜브 채널 '엔조이커플'에는 '비상사태 공감임신하고 입덧시작한 극 F남편! 쿠바드 증후군이요? 임신 8주차 husband with morning sickness [임신일기 5화]'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영상에서 임라라는 쌍둥이 임신 후 입덧으로 인해 고생을 하는 중이었다. 손민수는 임라라가 먹고 싶다는 음식을 직접 만들어주고, 외부에서 포장해오는 등 갖은 노력을 기울였다.

임라라는 먹고 싶다던 훠궈를 먹다가도 3분 만에 젓가락을 내려놓았고, "기껏 차려줬는데 못 먹을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
임라라 곁에서 입덧을 지켜보던 손민수 역시 구역질을 시작했다. "나도 지금 냄새를 못 맡겠다. 왜 이러는지 모르겠는데 나도 못 먹겠다"는 것. 손민수는 화장실로 뛰어갔고, 임라라는 믿지 못하겠다는 듯 "찐이야? 장난이야?"라고 물었다.
이후 임라라는 "일부러 그러는 거지? 나도 힘든데 너까지 이러니까 좀 짜증나려고 한다"고 솔직한 마음을 고백했다. 더불어 손민수의 증상이 실제로 존재하는 남편 입덧 증상 '쿠바드 증후군'임을 알고 놀라워했다.
사진 = '엔조이커플'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