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배우 소유진이 세 아이들과 함께하는 일상을 공유했다.

1일 늦은 오후, 소유진은 개인 채널에 "오늘은 종일 종로에서 아이들과~ 예쁜 한옥마을"이라는 짧은 문구와 함께 한 장의 사진을 업로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푸른 하늘을 배경으로 한옥들과 나무, 꽃이 어우러져 여유로운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소유진과 아이들의 모습은 보이지 않는 한적한 풍경이지만 즐거운 시간을 보냈음을 짐작할 수 있다.

스토리 기능으로 근황을 전한 소유진은 현재 작품 관련 게시물을 제외한 SNS의 댓글창은 모두 닫아 놓은 상태이며, 남편 백종원이 약 3주 만에 유튜브 업로드를 재개한 지 이틀 만이라 눈길을 끈다. 



지난달 6일 백종원은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겠습니다'라는 제목의 사과 영상을 업로드한 바 있다. 백종원이 대표로 있는 더본코리아는 최근 몇 달간 '빽햄 선물세트' 가격 논란을 시작으로 '백석된장' 농지법 위반과 원산지 허위 표시 혐의, 식품위생법 위반, 직원 블랙리스트 의혹 등 각종 구설에 휘말리고 있다. 여기에 더본코리아의 술자리 면접 논란까지 더해지면서 백종원 측은 두 차례 사과문을 발표한 뒤 정기주주총회에서 직접 사과하며 고개를 숙인 바 있다. 

그러던 중 백종원의 유튜브 채널에는 8개의 숏츠 영상이 업로드됐으며, 해당 영상에는 더본코리아의 프랜차이즈 매장을 운영 중인 점주들이 등장해 인기 메뉴 및 자영업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사과 영상을 통해 오너 리스크로 가장 타격을 입었을 가맹점주들을 위한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한 백종원. 그는 "본사의 수익을 가맹점주님들과 나눈다는 마음으로 다음 주중 대규모 지원 플랜을 가동하겠다. 가맹점이 성공해야 본사가 성공하고 그를 통해 주주님들께 좋은 성과를 드리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표명했고, 이를 실천하려는 듯 활동을 재개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소유진과 백종원은 15살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2013년 1월 결혼해 슬하에 1남 2녀를 두고 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소유진, 백종원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