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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부자' 정웅인, 일본인 사위 생기나…소윤 '♥썸남'에 "수법 뻔해" 불편 (내생활)
엑스포츠뉴스입력

배우 정웅인의 둘째 딸 소윤이가 일본인 남성과 핑크빛 분위기로 설렘을 유발했다.
1일 방송된 ENA '내 아이의 사생활'(이하 '내생활')에는 정웅인의 세 딸 삼윤이(세윤, 소윤, 다윤)의 일본 삿포로 여행 마지막날 풍경이 전파를 탔다.
이날 세윤은 소윤에게 '소윤데이'를 보낸 소감을 물으면서 "오늘이 제일 좋지 않아?"라고 덧붙였다. 소윤이 이유를 궁금해하자 세윤은 코우키를 언급했다.

부끄러워하는 소윤은 "쉿, 조용히 해"라고 말했고, 세윤은 코우키가 사적으로 만나자고 했다며 말을 멈추지 않았다. 심지어 세윤은 코우키가 소윤에세 '하트'를 보냈다고 폭로했고, 이를 정웅인은 심각한 표정으로 지켜봤다.
이어지는 인터뷰에서 소윤은 "오늘 같이 놀아줘서 고맙다고 제가 먼저 연락을 했다. 저는 일본어를 번역해서 보냈는데 한국어로 보내주시더라"면서 서로의 언어로 대화를 주고받았다고 밝혀 설렘을 자극했다.
이때 소윤의 휴대폰에 알림이 울렸고, 소윤은 언니와 동생에게 코우키가 올린 SNS 화면을 보여줬다. 해당 게시물에는 코우키의 셀카와 함께 "한국어 공부합니다!"라는 문구가 적혀 있어 눈길을 끈다.

이를 본 정웅인은 "수법이 뻔하다"면서 불편함 심경을 드러냈고, 세윤과 다윤은 "너 보라고 올린 거다"라고 인정했다.
그러나 소윤이는 "언어가 다르니까 어떤 사람인지 성격을 모르겠다"고 고민을 털어놨고, 세윤은 "일본어를 배워"라고 말하면서 "근데 국제 결혼은 아빠가 반대할 거 같긴 하다"고 덧붙여 스튜디오에 웃음을 더했다.
사진 = ENA 방송 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