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성훈, 처음 만난 日 유학생에 100만원 쾌척…"이걸로 TV 사라" (홈즈)[종합]
엑스포츠뉴스
입력 2025-05-29 23:47:32 수정 2025-05-29 23:47:32


(엑스포츠뉴스 김보민 기자) 추성훈이 일본에서 자취 생활을 하는 한인 유학생에게 10만 엔을 건넸다.

29일 방송된 MBC '구해줘! 홈즈'에서는 '지구촌 토박이 임장' 2탄으로 주우재와 오사카 토박이 추성훈이 오사카 지역 임장에 나섰다.

두 사람이 찾은 곳은 한인 유학생의 자취방이었다. 2년 전에 요리 학교에 유학을 와 해당 집에서 생활하게 됐다던 집주인은 역세권의 자취방의 월세가 4만 5천 엔(약 44만 원)이라고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에 양세형은 "생각보다 되게 합리적이다"고 감탄했고, 주우재는 "저 집이 특히"라며 집주인이 집을 잘 구했다고 전했다.

일본에는 우리나라의 보증금 개념인 시키킹과, 집주인에게 주는 인사비인 레이킹이 있다고. 추성훈은 집에 이상이 있을 시에는 레이킹에서 차감되거나 반환을 받지 못한다고 설명했고, 집주인은 "요즘에는 둘 다 없거나 레이킹만 있거나"라고 덧붙였다. 

이후 집을 둘러보던 추성훈은 "텔레비전이 없다. 컴퓨터는 있는데. 텔레비전을 안 보냐"고 물으며 의아한 반응을 보였다.

이에 집주인은 "보고 싶어서 들일까 말까 하다가 (안 샀다)"고 답했고, 주우재는 "요즘은 텔레비전 없는 집도 많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추성훈은 "나는 텔레비전 시대라 없으면 불안하다"며 아날로그 세대다운 고백을 전했다. 이를 들은 주우재는 "형님이 좀 안쓰러웠나 보다"라고 말했고, 이어 추성훈은 "텔레비전은 있어야 한다. 배우고 볼 수 있는 게 많다. 요리 방송도 있다"며 텔레비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스튜디오에서 추성훈의 남다른 텔레비전 사랑을 지켜본 박나래는 "텔레비전 방판(방문판매)처럼 이렇게"라고 반응했고, 추성훈은 다시금 "요리 같은 건 텔레비전에서 봐야 한다. 핸드폰으로도 볼 수 있지만, 여러 가지가 나오는 건 텔레비전 통해서. 채널도 많이 있고 하니까"라며 확고한 신념을 이어갔다.

그런가 하면 추성훈은 매니저에게 가방을 가져오라고 요청한 뒤, 지갑에서 현금을 꺼내 눈길을 끌었다. 추성훈은 "10만 엔(약 100만 원) 있다. 이걸로 써라"라며 집주인에게 텔레비전 구매 비용을 건넸고, 스튜디오에서는 "유학 가서 공부 많이 하시라고. 해드리는 게 그런 것밖에 없다"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사진=MBC 방송화면

김보민 기자 kb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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