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비 355억원 투입…반려견 놀이터, 산책로, 펫교육장 조성

(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국내 최대 규모의 부산 기장군 철마 반려문화공원 조성이 본격화한다.
부산시는 철마 반려문화공원 조성 도시관리계획이 최종 결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국토교통부의 개발제한구역 관리계획 심사 통과 후 6개월 만이다.
부산시는 기장군 철마면 구칠리 내 24만1천㎡에 시비 355억원을 투입해 국내 최대 규모의 '반려문화공원'을 조성한다.
최근 반려동물 양육 가구가 증가해 반려인과 비반려인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여가 공간을 제공하기 위함이다.
공원에는 반려견 놀이터, 산책로, 쉼터 외에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 교육 시설 등이 포함된다.
동감둘레길, 테마정원, 동감놀이터, 펫교육장, 반려식물원, 로컬마켓거리 등 편의·교육훈련·문화시설도 들어선다.
부산시는 앞으로 공원조성 계획 수립, 실시설계, 예산 확보 등 관련 행정 절차를 진행해 보상이 마무리되는 대로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win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