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박은지가 결혼생활에 대해 솔직하게 전했다.
24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박은지가 결혼 비하인드를 언급했다.
이날 박은지는 "저는 제가 좀 많이 나돈다. 사주에 역마살이 너무 많다. 그래서 항상 어렸을 때부터 사주를 보면 해외로 시집을 갈 수도 있다고 했다"며 역마살이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근데 정말 남편을 만나고 3~4개월 만에, 속도위반도 아닌데 훅 결혼해서 미국으로 떠난 케이스"라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더불어 그는 "저는 사실 결혼을 빠르게 했지만 제 마음 속에는 현모양처가 될 준비를 안 한 채로 결혼을 한 것"이라며 "제가 2018년에 결혼했다. 친구들이 저에 대해 말하길 '현모양처는 실패했지만 결혼생활은 잘 유지하고 있다'고 하더라"고 지인들의 반응을 전했다.
이어 "한국에 와있지 않나. 우리 남편도 저를 바꿀 수 없는 거다. 살림하고 현모양처처럼 잡아뒀다면 문제가 생겼을 것"이라는 말로 남편에게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박은지는 2018년 재미교포 남편과 결혼해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사진 = MBN 방송화면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