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키가 강원도 여행 중 과식을 해 배가 나온 모습을 보여줬다.
23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키가 강원도 여행을 하며 과식을 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키는 어린시절 가족들과의 추억이 깃든 강원도로 떠나 힐링을 하고자 했다. 키는 고성 화암사를 갔다가 자신을 알아본 시민들과 포토타임을 가졌다.
키는 초파일에 올렸었다는 배도 먹었다. 키는 "우리 할머니도 매번 초파일을 챙기셨다"면서 초파일 얘기에 할머니를 떠올렸다.

키는 배를 한 조각이나 두 조각 쯤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가 배가 수북하게 쌓인 은쟁반을 받고 웃었다. 키는 "강원도에 오면 이런 일이 생긴다니까"라며 배를 다 먹었다.
키는 절에서 판매를 하는 건 아니라는 옥색 팔찌도 받은 뒤 조심스럽게 종도 쳐 봤다.
키는 고성에서 강릉으로 향하면서 "양양, 고성, 속초가 큰 경계 없이 느껴져서 가고 싶은대로 다닌다"고 말했다.
좁은 골목으로 진입한 키는 하루 묵을 숙소를 공개했다. 숙소는 감성 충만한 실내 분위기를 자랑, 아늑한 침실이 따뜻함을 주고 있었다.

박나래는 키가 호텔을 안 간 사실에 놀란 얼굴이었다. 키는 "강원도에서는 호텔을 절대 안 간다"고 했다.
키는 강원도로 여행을 가면 어린시절 기억을 살려 콘도처럼 취사가 가능한 곳을 간다고 얘기했다.
조이는 키의 강원도 여행을 보면서 "혼자 가면 쓸쓸하다. 혼자 여행은 재미가 없다"고 했다.
박나래와 코드쿤스트도 "다 같이 뭘 한다는 기분이 좋다", "여행은 시끌벅적해야 한다"며 조이 의견을 거들었다.
반면 전현무와 기안84는 키의 나홀로 여행에 공감한다고 했다.

키는 갑자기 홀로 여행파 단체 여행파로 나뉜 것을 보면서 "어쩌면 우리가 외동이라서 그럴 수도 있겠다"고 했다.
키는 자신을 포함해 나홀로 여행을 지지하는 전현무, 기안84 모두 외동이라는 사실을 언급했다.
피곤했던 키는 소파에 누워서 자다가 알람 소리에 울리자 바로 기상, 불린 미역에 각종 채소와 회를 넣어 경상도, 강원도식 막회를 만들었다.

키는 앞서 식당에서 싸온 능이닭백숙을 먹을 만큼 데우고 비빔라면도 하나 끓였다.
키는 평소와 달리 많은 양으로 밥상을 차린 것에 대해 "이것도 어릴 때 기억이다"라며 무리일 수도 있지만 추억을 즐기기 위해 차려 봤다고 했다.
키는 점심 때 먹은 능이닭백숙부터 시작해 저녁밥상까지 푸짐하게 먹으면서 배가 나온 것을 확인했다.
키는 "무리했다"며 음식 이슈로 나온 배를 손으로 만져보며 신기해 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