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증권, 오리온 분석개시…"중국 소비회복 기대·러시아 고성장"
연합뉴스
입력 2025-05-21 08:25:43 수정 2025-05-21 08:25:43


오리온[촬영 안 철 수,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LS증권[078020]은 21일 오리온[271560]에 대한 기업 분석을 개시하면서 투자 의견 '매수', 목표주가 16만원을 제시했다.

박성호 연구원은 먼저 오리온의 4월 잠정 실적은 중국 출고량 감소로 다소 부진했다고 짚었다.

오리온의 4월 잠정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8% 감소한 426억원, 중국 법인의 영업이익은 10.7% 감소한 191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그는 "4월 중국 법인의 실적 부진은 경쟁사의 재고 소진을 위한 공격적인 할인 정책에 기인했다"며 "경쟁사의 수익성을 고려했을 때 해당 이슈는 일시적일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3분기에는 오리온의 출고량도 정상 수준에 접어들 듯"이라면서 "중국 내 수요는 하반기에도 고성장 채널 중심의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또 "러시아 법인의 경우 하반기까지 고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현지 파이 제품 공급 부족 상태가 이어지고 있으며 이를 해소하기 위해 이르면 4분기 신규 파이 2개 라인의 가동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높은 루블화 환율이 안정세를 찾을 경우에는 이익률의 개선도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ngin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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