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금주를 부탁해' 공명이 최수영을 걱정했다.
20일 방송된 tvN 새 월화드라마 '금주를 부탁해' 4회에서는 서의준(공명 분)이 한금주(최수영)를 위로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의준은 한금주에게 서비스라고 둘러대고 직접 골라서 산 초밥을 건넸다. 서의준은 일부러 한금주가 좋아하는 장어초밥을 많이 주문했고, 한금주는 "내가 좋아하는 장어가 제일 많네. 맛있다. 지금 이게 술이면 딱 좋겠다"라며 기뻐했다.

한금주는 "잔소리할 거면 좀 참아줄래? 블랙아웃까지 된 내가 이런 말 하면 한심하겠지만 나 술 못 끊어. 야, 오늘도 봐라. 세상이 날 이렇게 괴롭히는데 어떻게 술도 없이 사냐?"라며 털어놨고, 서의준은 "살아져"라며 밝혔다.
한금주는 "어딜 가나 사랑받는 우리 서느님은 매일매일이 쨍한 날이라 그렇겠지. 나는 매일매일이 아주 주룩주룩 비 내리는 날에다가 우산 하나 씌워줄 사람 없는 팔자라 술이라도 있어야 산다. 그만 가라. 나 일해야 되니까. 잘 먹을게"라며 자리에서 일어섰다.
이때 한금주는 앓는 소리를 냈고, 서의준은 "많이 아파?"라며 걱정했다. 한금주는 "어. 아주 그냥 여기저기 상처투성이네"라며 털어놨고, 서의준은 "오래 아프지 마. 빨리 아물었으면 좋겠다고. 어떤 상처가 됐든"이라며 위로했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