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조성미 기자 =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20일 3월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에 SBS[034120] '그것이 알고 싶다'의 '범죄도시는 있다. 캄보디아 웬치와 돼지 도살자들' 등 총 5편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최우수상 수상작인 '그것이 알고 싶다'는 한국 청년들을 대상으로 인신매매와 감금·폭행·고문 등 각종 범죄행위가 공공연히 벌어지고 있는 캄보디아 웬치 현지를 취재해 충격적인 범죄의 실체를 폭로했다.
지상파TV 부문에서는 전쟁 무기인 동시에 삶의 도구로도 사용할 수 있는 드론 기술의 양면성을 조명한 EBS '다큐프라임'의 '드론과 인류' 편이, 지상파라디오 부문에서는 1964년 첫 방송을 시작으로 지역 사회와 주민의 일상을 전달한 부산 MBC '생방송 자갈치 아지매'가 선정됐다.
뉴미디어 부문에는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외국인의 시선을 통해 한국의 다양한 모습을 객관적으로 조망한 아리랑TV 유튜브 채널 'TF'(Who's The Fearless)가, 지역방송 부문에는 경북 산불 당시 상황과 주민들의 아픔을 생생히 담아낸 KBS 대구 1TV '경북 산불 재난특집, 화마가 삼킨 봄'이 각각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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