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그룹 포레스텔라 고우림이 돌아왔다. 피겨스타 김연아의 남편으로도 잘 알려진 그지만, 본업으로도 훌륭한 그가 활발한 활동을 예고해 기대가 모인다.
고우림 지난 19일 육군 군악대 복무를 마치고 만기전역, 첫 스케줄로 라이브 방송을 통해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이날 라이브 방송에서 한층 늠름해진 비주얼을 자랑한 고우림은 "군대에 있는 동안 밖에서 나를 기다려주시는 분들이 이렇게나 많다는 사실을 되새기니까 내가 정말 감사하고 행복한 사람이라는 걸 느꼈다"며 팬들을 향한 고마움을 전해 훈훈함을 안겼다.

또한 그는 "전역했으니 내가 갖고 있었던 것 그 이상을 다시 한번 끌어내서 보여드리겠다. 다시 포레스텔라 완전체로 모인 만큼 많은 기대와 사랑을 보내주시면 좋겠다"며 활발한 활동을 예고하기도.
그는 지난 2023년 11월 육군 현역으로 입대해 1년 6개월간 군악대에서 성실히 군 복무를 이행했다. 군 복무 기간에도 KBS 2TV '불후의 명곡' 국군의 날 특집에 출연해 국방부 중창단 일원으로 무대를 장식하고, '제105주년 3·1절 기념식'에서는 애국가를 제창하는 등 모범적인 행보로 이목을 모았다.
서울대학교 성악과를 졸업한 뒤 JTBC '팬텀싱어 2'에서 최종 우승한 크로스오버 남성 4중창 보컬 그룹 포레스텔라 소속인 고우림은 '본업'도 훌륭한 가수인 만큼, 전역 후 본격적으로 활동을 펼칠 예정이라 기대가 고조된다.
또한 그가 속한 포레스텔라는 오는 20일부터 공식 팬클럽 '숲별' 3기 모집을 시작하며 본격적인 완전체 행보를 펼칠 예정. 올해 데뷔 7주년을 맞은 포레스텔라는 다양한 음악과 공연,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는 만큼, 올해부터는 완전체로 더 넓게 활동하며 '국내 크로스오버 그룹'의 대표 주자로서 존재감을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1990년생 김연아와 1995년생 고우림은 5살 연상연하 커플이다. 포레스텔라가 올댓 스케이트 아이스쇼 축하 무대를 한 것을 계기로 만나, 3년간의 열애 끝에 2022년 10월 22일 결혼식을 올렸다.
고우림의 군 복무 중에도 김연아와 고우림은 결혼 2주년을 자축하며 달달한 신혼부부의 모습을 보였다. 또한 이들은 각자 한옥 데이트를 즐긴 듯한 사진과 제주 여행 사진을 따로 자신의 계정에 게재하는 등 애정이 가득한 근황으로도 많은 대중의 관심을 받았다.
사진=포레스텔라 유튜브, 김연아, 고우림 계정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