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수서고속철도(SRT) 운영사 에스알(SR)은 20일부터 SRT 모바일 앱에 영어, 중국어, 일본어 서비스를 새로 도입했다고 밝혔다.

그간 SRT 홈페이지에서만 지원되던 다국어 서비스를 앱으로 확대한 것이다.

SR은 앱 내 다국어 서비스 도입으로 외국인 관광객 증가에 발맞춰 열차 이용 편의를 높이고 국내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방한 관광객은 1천637만명으로, 전년보다 48.4% 증가하며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의 94% 수준을 회복했다.

이종국 SR 대표이사는 "외국인 이용객 비중이 꾸준히 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글로벌 고객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디지털 서비스를 혁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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