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준♥소율 딸 잼잼이, 아이돌 꿈꾼다…"소름 돋을 것 같다" (공부와 놀부)
엑스포츠뉴스
입력 2025-05-20 11:24:16 수정 2025-05-20 11:24:16


(엑스포츠뉴스 김보민 기자) 문희준의 딸 '잼잼이' 희율이 폭풍 성장한 근황을 전했다.

19일 방송된 KBS 2TV '공부와 놀부' 8회에서는 '1세대 아이돌' H.O.T.의 문희준이 딸 희율과 '천상 아이돌 부녀 DNA'를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오랜만에 방송에 출연한 문희준-소율의 딸 문희율이 폭풍 성장한 모습으로 등장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올해 9살로 초등학교 2학년이 된 희율의 모습에 문희준은 "뽀얀 피부와 큰 눈은 저를 닮았다. 엄마를 닮아서 요요는 안 올 것 같다. 아이돌 하기에 정말 좋은 유전자이긴 하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실제로 아이돌을 꿈꾸며 매일 춤과 노래 연습을 한다는 희율은 댄스 장기자랑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희율은 문희준의 히트곡인 '캔디'에 이어 아이브의 'Rebel Heart'까지 선보이던 중 춤뿐만 아니라 무대 매너까지 보이며 '준비된 아이돌'다운 끼를 뽐냈다.

이어 이하정의 딸 유담과 'Rebel Heart' 커버 댄스에 도전하기도 했는데, 그 모습을 지켜보던 문희준은 "10년 안에 두 아이가 한 그룹의 멤버가 되어 있다면 소름 돋을 것 같다"라며 흐뭇한 상상의 나래를 펼쳐 웃음을 자아냈다.



두 부녀의 '아이돌 DNA'는 이어진 댄스 퀴즈에서도 이어졌다. 초등학생들이 방과 후에 배우는 K-POP 댄스를 응용해 댄스 동작 설명만으로 가수와 제목을 맞히는 퀴즈에서 오프닝에서 자신이 선보인 아이브의 'Rebel Heart'가 출제되자 희율은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이 가운데 문희준은 "아이브의 라벨 하트"라고 정답을 외쳤지만, 이하정은 "아이브의 레블 하트"라며 정정과 함께 발음 이슈를 촉발시켰다. 

이에 문희준은 "전 이걸 이야기한 건데요?"라며 억울함을 호소했고, 강호동의 스펠링 작성 요구에는 'Label Heart'라는 허무맹랑한 오답을 꺼내 놓으며 폭소를 자아냈다.

하지만 희율은 아빠의 굴욕적인 오답에도 타격감 없이 이수연과 이하정의 딸 유담과 함께 3인조 'Rebel Heart' 커버 댄스로 피날레 공연을 꾸며 보는 이들 모두를 미소 짓게 만들었다.

방송 이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잼잼이 너무 예쁘게 컸다 보기만 해도 힐링이네", "문희준 희율이 볼 때마다 눈에서 꿀 뚝뚝. 딸바보 인증", "문희준은 입담으로 하드캐리 잼잼이는 상큼함으로 하드캐리. 아이돌 DNA 어디 안 가네", “오늘 문희준 땜에 빵빵 터짐”. "공부와 놀부 아이들 캐릭터 다 달라서 너무 재밌어"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공부와 놀부'는 초등학생 자녀를 둔 스타 부모들이 초등 문제를 직접 풀어보는 역지사지 퀴즈 토크쇼로,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사진=KBS 2TV

김보민 기자 kb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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