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홍콩에 첫 퀴진케이 해외 팝업매장
연합뉴스
입력 2025-05-20 09:09:04 수정 2025-05-20 09:09:04


팀 퀴진케이[CJ제일제당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CJ제일제당[097950]은 다음 달 28일까지 홍콩에서 한식 팝업 레스토랑 '하누X퀴진케이 코리안 팝업'을 연다고 20일 밝혔다.

퀴진케이는 CJ제일제당의 K-푸드 영셰프 육성 플랫폼으로, 지난 2023년 8월 출범 이후 해외에서 팝업 레스토랑을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글로벌 프로그램을 강화해 셰프를 더 체계적으로 육성하겠다는 취지에서다.

팝업 레스토랑은 다음 달 1일 홍콩 완차이 지역 한식 레스토랑 하누에 마련된다. 퀴진케이 알럼나이(Alumni) 1기 이경원 셰프와 2기 천동민 셰프, 새로 합류한 이수능 셰프 등 세 명이 '팀 퀴진케이'로 참여한다. 이들은 전통 한식 재료에 대한민국 식품명인 5명의 발효 식품을 활용한 메뉴를 선보인다.

공식 팝업 매장 개소에 앞서 이날부터 오는 31일까지는 홍콩 센트럴 지역 레스토랑 아카츠키에서 이벤트 매장을 연다. 이곳에서는 메인 메뉴 1개와 디저트 1개로 구성된 점심 메뉴를 한정 판매한다.

CJ제일제당은 홍콩 팝업을 시작으로 올해 K-푸드 쿠킹클래스와 요리대회 등 다양한 해외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팝업 레스토랑을 통해 글로벌 미식가에게 한국 음식의 깊은 맛과 매력을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su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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