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탓 손해 막심"…대만서 60억 규모 소송 당하나
엑스포츠뉴스
입력 2025-05-19 23:22:42 수정 2025-05-19 23:22:42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대만 세븐일레븐이 배우 김수현에 대한 손해배상 소송을 준비 중이라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대만 현지언론 SETN은 17일(현지시간) 대만 세븐일레븐 측이 김수현에게 손해배상을 청구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김수현은 대만 세븐일레븐과 계약을 맺고 다양한 굿즈를 선보일 예정이었다. 또한 지난 3월에는 대만 가오슝 벚꽃 축제 마지막날 무대에 오를 계획이었다.

그러나 김수현이 고(故) 김새론과 미성년자 시절 교제했다는 의혹에 휩싸이면서 김수현과 대만 세븐일레븐의 협업 굿즈는 판매가 중단됐다. 또 벚꽃 축제 일정에도 행사 5일 전 돌연 불참을 선언했다. 

대만 세븐일레븐은 약 1억3천만 대만달러(약 60억원)를 손해본 상태로, 이에 대한 손해배상을 청구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김수현은 자신을 둘러싼 의혹을 폭로한 고인의 유족과 유튜브 채널 등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하고, 120억 원 상당의 손해배상 소송도 청구한 상태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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