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프 헤어컷 소연→손가락 욕설 민니…아이들, 재미 없는 건 안 해 [쥬크박스]
엑스포츠뉴스
입력 2025-05-19 18:00:02 수정 2025-05-19 18:00:09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그룹 아이들이 더 강렬한 존재로 움직인다. 

19일 오후 6시 아이들(미연, 민니, 소연, 우기, 슈화)의 여덟 번째 미니 앨범 '위 아(We are)' 음원과 타이틀곡 '굿 띵(Good Thing)' 뮤직비디오가 공개됐다.

아이들은 2018년 데뷔 당시 미니 1집 '아이 엠(I am)'을 시작으로 'I' 시리즈를 선보여왔다. 그동안 'I' 시리즈가 각 멤버의 아이덴티티를 강조했다면, '위 아'는 다섯 멤버들이 하나로서 더욱 단단한 팀으로 태어난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팀 리브랜딩 후 처음 선보이는 앨범이라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지난 2일 아이들은 데뷔 7주년을 맞이해 '(여자)아이들'에서 '아이들'로 그룹명 변경을 발표한 바. 어떤 성별로도 정의될 수 없는 그룹의 정체성을 재확립한 동시에 지난해 멤버 전원 재계약이라는 겹경사까지 맞이한 만큼 '위 아'를 시작으로 '아이들'로서 펼칠 새로운 여정에 이목이 집중된다. 

타이틀곡 '굿 띵'은 레트로 사운드와 악기의 재치 있는 8비트 사운드가 매력적인 곡으로, 아이들 특유의 쿨하고 자신감 넘치는 가사가 돋보인다. 리더 소연이 작사, 작곡에 참여해 아이들 특유의 음악적 색깔을 이어간다.

특히 이번 앨범에는 그간 아이들의 곡 작업을 책임졌던 소연 외에도 멤버 전원이 작사, 작곡에 참여해 '우리'의 의미를 한층 강화했다. 

소연이 작사, 작곡한 선공개곡 '걸프렌드(Girlfriend)'를 비롯 우기의 자작곡인 디스코 장르의 '러브 티즈(Love Tease)', 민니가 작곡한 몽환적인 탑 라인이 매력적인 '체인(Chain)', 미연이 처음 단체 앨범이 수록하는 자작곡이자 미디엄 알앤비(R&B) 팝 트랙 '언스탑터블(Unstoppable)', 슈화가 데뷔 후 처음으로 작사에 참여한 발라드곡 '그래도 돼요' 등 총 6곡이 수록됐다.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긴 생머리의 소연이 자신의 머리카락을 직접 가위로 자르는 파격적인 장면으로 시작돼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후 아이들은 아수라장이 된 지하철 안에서 소리를 지르고 뛰어다니며 난투극을 벌였다. 여기에 민니가 손가락 욕설을 하는 장면 등 한 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장면들의 향연이다. 

또 다른 장면에선 흰색의 티셔츠와 청바지를 매치한 멤버들이 밝고 청순한 매력을 드러내고 있다. 극명한 온도차를 드러내고 있는 아이들의 모습은 또 다른 도약을 위한 과감한 시도와 예측 불가능한 표현을 통해 기존의 틀에서 벗어난 아티스트로서의 면모를 보여준다. 

'Good Thing', 'Holy moly shhh' 등의 중독성 있는 후렴구는 듣는 재미를 더한다. 

앞서 '톰보이(TOMBOY)', '누드(Nxde)', '퀸카(Queencard)', '클락션' 등 발표하는 곡마다 챌린지 열풍을 일으키며 MZ세대 사이 화제성을 견인한 아이들인 만큼 이번 '굿띵' 챌린지에도 이목이 집중된다. 앞서 '굿 띵' 숏 버전 음원을 활용한 챌린지 영상은 다수의 인기 인플루언서가 잇따라 챌린지에 동참하며 신드롬을 예고했다.

사진=큐브 엔터테인먼트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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