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스포츠뉴스 우선미 기자) 이상순이 아내 이효리의 새로 생긴 취미를 공유했다.
19일 방송된 MBC FM4U '완벽한 하루 이상순입니다'에서 이상순은 청취자와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한 청취자는 "저는 라디오 들으면서 뜨개질 하고있어요. 순디 목소리 들으면서 뜨개질하고 있으니 혼자가 아닌 것 같네요"라며 '완벽한 하루 이상순입니다'를 들으며 뜨개질을 하고있다고 전했다.
이상순은 "혼자가 아닙니다. 제가 있잖아요. 옆에서 계속 재잘재잘 수다 떨어줄게요. 요즘 제 주위에 뜨개질하시는 분이 많은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이상순은 "제 아내도 뜨개질 열심히 하고 뜨개질에서 업그레이드돼서 이제는 미싱을 구입했다. 옷을 만들어주려나 봐요. 가방도 막 만들고"라며 아내 이효리가 최근 재봉틀로 여러 가지를 만든다고 전했다.

이상순은 직접 무언가 만드는 일에 관해 "자기가 쓸 옷이나 가방을 만드는 일 참 멋있어요. 저는 그런 거에 취미가 없어서 아내가 그런 걸 하고 있기 때문에 항상 응원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또 이날 다른 청취자는 "뮤지컬 배우로 활동하다 아이를 낳고 육아 중이다. 남편이 연극배우인데 공연하는 게 가끔 너무 부러워요. 그럴 때면 라디오 들으면서 기분 좋아지려고 노력합니다. 라디오 좋다! 감사해요"라고 말했다.
이에 이상순은 "아이가 중요하니까 조금 쉬신다고 생각하고 나중에 꼭 원하면 뮤지컬 배우 하실 수 있으실 겁니다. 뮤지컬 배우로 노력하다가 아이를 낳고 육아 중이지만, 얼마나 예쁜 아이가 있습니까. 그것만큼 중요한 일은 없습니다"라며 청취자를 위로했다.
사진=MBC FM4U
우선미 기자 sunmi01071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