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체납고지서 활용해 복지사각지대 찾아낸다
연합뉴스
입력 2025-05-19 14:44:27 수정 2025-05-19 14:44:27


체납고지서 뒷면[마포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이달부터 체납고지서를 활용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를 찾는다고 19일 밝혔다.

정기적으로 발송하는 체납고지서에 복지사각지대 발굴 홍보문을 함께 인쇄해 위기 상황에 놓인 주민을 이웃이 쉽게 인지하고 제보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구는 설명했다.

홍보문에는 '우리 주변의 복지사각지대, 함께 살펴주세요'라는 문구와 함께 신고 방법을 기재했다.

제보와 상담은 홍보문에 기재된 번호나 동주민센터로 하면 된다. 또한 마포구청 누리집의 '희망의 징검다리' 창구와 카카오톡 채널 '실뿌리복지톡(talk)'에서도 편리하게 제보와 상담을 할 수 있다.

구는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으로 실뿌리복지 구현'이라는 비전 아래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를 위해 발굴·관리·지원·홍보 등 4개 분야에 걸쳐 15개 세부 과제를 추진 중이다.

박강수 구청장은 "도움이 절실함에도 제때 지원을 받지 못하는 이웃들이 여전히 존재한다"며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주민 여러분의 세심한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princ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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