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서머너즈 워: 러쉬'의 타워 디펜스 모드가 눈길을 끈다.
최근 컴투스(대표 남재관)는 자사 신작 키우기 게임 '서머너즈 워: 러쉬'가 타워 디펜스 콘텐츠를 글로벌 론칭 시점에 15챕터까지 제공한다고 밝혔다.
'서머너즈 워: 러쉬'의 타워 디펜스 모드는 '천공섬 방어전'이라는 이름으로 제공된다. 이용자는 일정 시간 동안 경로를 따라 밀고 들어오는 적과 보스를 물리치는 방식으로 게임을 진행할 수 있다.
이 모드는 일반적인 타워 디펜스와 유사하지만, 로그라이크 게임의 요소를 차용한 '스킬 카드' 시스템과 플레이어의 직접 개입이 가능한 '지원 스킬'을 통해 기존 방치형 게임 및 타워 디펜스 게임과 차별화된 재미를 제공한다.
스킬 카드는 적을 처치해 수정탑 경험치를 모으고, 레벨이 오를 때마다 능력을 얻게 되는 시스템이다.
이용자는 경험치 달성 시 새로운 카드 획득, 기존 카드 업그레이드 등을 선택할 수 있다. 또한, 로그라이크 방식을 반영해 각 스테이지 시작 시 카드를 새롭게 수집하게 된다.
지원 스킬은 소환사가 전투에 직접 개입할 수 있는 강력한 기술로, 게임 진행에 따라 5종 이상의 스킬이 제공된다.
이용자는 스킬 사용 범위와 타이밍을 직접 지정할 수 있으며, 상황에 따라 다수의 적을 둔화·기절시키는 군중 제어기, 보스를 공략하는 단일 공격기 등을 선택할 수 있다.
방치형 RPG와 타워 디펜스 간의 연계성도 눈길을 끈다. 필드 스테이지에서 성장시킨 소환수는 타워 디펜스 모드에서도 사용할 수 있으며, '수호 강화' 시스템을 통해 소환수의 공격력, 명중, 추가 피해 등 능력치를 추가로 높일 수 있다.
한편, '서머너즈 워: 러쉬'의 타워 디펜스 콘텐츠는 글로벌 론칭 시점에 15챕터까지 제공된다.
지난 2월 태국에 선론칭한 '서머너즈 워: 러쉬'는 타워 디펜스 모드의 높은 전략성과 소환수들의 새로운 모습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아 구글과 애플 앱마켓에서 각각 RPG와 전략 부문 인기 게임 순위 1위를 차지했다.
이 게임은 오는 28일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 프랑스어, 독일어 등 9개 언어로 글로벌 전역에 서비스될 예정이다.
현재 세계 각지 애플 앱스토어 및 구글 플레이 스토어, 공식 브랜드 페이지에서 글로벌 사전 예약을 진행 중으로, 사전 예약 참여 시 소환수 소환권 12,345장, 크리스탈 12,345개, 레전드 등급 크리쳐 '아기 시바견' 등 게임 아이템을 보상으로 획득할 수 있다.
사진 = 컴투스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