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틀러 찬양 논란' 칸예 웨스트, 결국 韓 못 온다…내한공연 취소 [공식입장]
엑스포츠뉴스
입력 2025-05-19 11:28:40 수정 2025-05-19 11:28:40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히틀러 찬양곡'을 발표한 미국 래퍼 칸예 웨스트의 한국 공연이 취소됐다. 

19일 공연 주최사 쿠팡플레이 측은 "칸예의 최근 논란으로 인해, 오는 31일 예정이었던 'YE 내한 콘서트'가 부득이하게 취소되었음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Yeezy 브랜드 MD 상품 판매도 이날 오후 1시를 기점으로 중단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칸예는 당초 이달 31일 오후 6시 30분 인천문학경기장에서 내한 콘서트 'BULLY'를 개최, 국내 팬들과 9년 만에 만날 예정이었다.

하지만 칸예는 유럽의 2차 세계대전 전승기념일인 지난 8일 '하일 히틀러'(히틀러 만세)라는 제목의 신곡을 발표해 구설수에 올랐다. 그는 해당 곡에 히틀러의 연설을 삽입해 논란이 가중됐다. 

이로 인해 스포티파이, 사운드클라우드 등 주요 스트리밍 사이트들이 해당 곡을 차단하는 사태가 벌어지기도 했다.

사진=AFP/연합뉴스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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