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코미디언 정형돈이 두 딸을 위해 인맥을 발휘했다.
16일 한유라의 유튜브 채널에는 ''하와이라이프' 찐고수의 셀프수리/사춘기소녀들과 엄마아빠의 왓츠인마이백'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한유라는 카펫 청소와 테이블 페인트칠까지 4년 차 하와이 거주자다운 면모를 자랑했고, 이어 두 쌍둥이 딸과 함께 정형돈을 픽업하기 위해 공항으로 향했다.
두 딸과 생각지 못한 빠른 만남에 놀란 정형돈은 곧 비행기에서 있었던 일들을 풀기 시작했다. 그는 잠든 지 1시간 만에 옆 사람 때문에 꿀잠에서 깼다고 불평하는가 하면, LA 공하에서 옆 사람이 커피를 쏟았다고 털어놓으면서 두 딸의 리액션에 만족하는 모습을 보였다.

가족들을 만난 정형돈은 "역시 하와이가 좋다. 마음도 편하고"라며 덧붙였고, 집에 도착하자마자 두 딸을 위한 선물을 꺼냈다.
먼저 지드래곤의 친필 사인을 받은 두 딸은 기쁜 듯 축하 무대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다음으로 캐리어를 연 두 딸은 보이 그룹 TWS(투어스)의 사인 앨범을 발견하고 비명을 지를 정도로 좋아해 눈길을 끌었다.
"어떻게 된 거야?"라며 놀란 딸들은 결국 정형돈을 안아 주고 어깨 마사지까지 했고, 이에 정형돈은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지드래곤과의 친분에 이어 MBC 음악 방송 '쇼! 음악중심'의 작가가 받아 준 투어스 사인 앨범까지 정형돈의 딸 사랑이 흐뭇함을 자아낸다.
사진 = 유튜브 채널 '한작가' 영상 캡처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