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2023년 국내 초연한 연극 '셰익스피어 인 러브'가 오는 7월 다시 무대에 오른다.
제작사 쇼노트는 7월 5일∼9월 14일 서울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연극 '셰익스피어 인 러브'를 공연한다고 19일 밝혔다.
'셰익스피어 인 러브'는 존 매든 감독의 동명 영화를 원작으로 한다. 16세기 영국 런던을 배경으로 슬럼프에 빠진 젊은 윌 셰익스피어가 귀족 여성 비올라 드 레셉스를 만나 다시 글을 쓰기 시작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2014년 런던 웨스트엔드에서 초연했다.
윌 셰익스피어 역에는 이규형과 손우현, 이상이, 옹성우가 캐스팅됐다. 비올라 드 레셉스 역에는 이주영과 박주현, 김향기가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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