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솔로라서' 측이 황정음 논란에 불똥을 맞았다.
SBS Plus·E채널 '솔로라서' 측 관계자는 16일 엑스포츠뉴스에 "황정음의 편집과 관련해 현재 내부 논의 중"이라며 "다음주 마지막회는 결방 없이 정상방송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전날 황정음은 자신이 사실상 소유한 기획사의 공금을 횡령해 암호화폐에 투자한 혐의를 인정하고 사과했다.
그는 자신의 혐의와 관련해 지인으로부터 코인 투자를 통해 회사 자금을 불려보라는 권유를 받았고, 이에 코인 투자를 했다며 "회사 명의의 자금이었지만 제 활동으로 벌어들인 수익이었기에 미숙한 판단을 했다"고 전했다.
특히 황정음은 사건 관련 첫 공판에서 공소사실을 인정했다. 또한 코인을 매도해 일부 피해액을 변제했으며, 나머지도 부동산 매각으로 변제할 예정이라고 변호인을 통해 전하기도 했다.
이러한 황정음의 횡령 혐의에 '솔로라서' 측은 불똥을 맞았다. 오는 20일 종영을 앞둔 상황. 제작진은 현재 황정음의 편집을 두고 고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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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