父·미성년 아들까지 공개했는데…황정음, '43억 횡령' 후폭풍 어쩌나 [엑's 이슈]
엑스포츠뉴스
입력 2025-05-16 20:50:21 수정 2025-05-16 21:37:03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배우 황정음이 43억 원대 횡령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방송에 공개된 그의 일반인 가족들에 대한 우려도 이어지고 있다.

15일 황정음은 "부끄러운 일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며 자신이 사실상 소유한 기획사의 공금을 횡령해 암호화폐에 투자한 혐의를 인정했다.

연예활동을 위해 연예기획사를 설립 후 운영했다는 황정음. 그는 "2021년 경 주위 사람으로부터 코인 투자를 통해 회사 자금을 불려보라는 권유를 받고, 잘 알지 못하는 코인 투자에 뛰어들었다"며 "회사 명의의 자금이었지만 제 활동으로 벌어들인 수익이었기에 미숙한 판단을 했다"고 설명했다.



황정음은 "개인 자산을 처분하여 회사로부터 가지급금 형태로 인출하였던 자금의 상당 부분을 변제하였고, 일부 미변제금을 청산하기 위한 절차를 진행 중에 있다"고 전했다.

그런 가운데 황정음이 출연 중인 예능 SBS Plus·E채널 '솔로라서' 또한 때아닌 불똥을 맞았다. 

이와 관련해 '솔로라서' 측은 16일 엑스포츠뉴스에 황정음의 편집 방향에 대해 "내부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황정음이 우여곡절 끝에 두 자녀를 홀로 키우는 모습, 자신의 사생활을 둘러싼 여러 이슈들에 대해 예능에서 솔직하게 언급하는 모습 등으로 그를 응원했던 누리꾼들이 많았기에 실망의 목소리도 더욱 커졌다.



특히나 황정음은 '솔로라서'를 통해 자녀를 방송에 공개했기에 미성년 아들들을 향한 우려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이에 더하여 황정음은 지난 13일에도 '솔로라서'를 통해 아버지를 방송에 공개하며 초호화 요트 데이트에 나서기도 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가족 데리고 방송에 나올 거면 잘 좀 살았으면", "방송에 나온 가족, 지인들은 어떻게 하냐", "총체적 난국이네" 등 우려 섞인 반응을 보였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SBS Plus·E채널 '솔로라서'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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