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가고 싶어요'…EPL 우승팀, 독일 역대급 초신성 하이재킹 시도→"비르츠 가족 맨시티 아니라 리버풀 간 거야"
엑스포츠뉴스
입력 2025-05-15 16:46:40 수정 2025-05-15 16:46:40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플로리안 비르츠(바이엘 레버쿠젠)의 가족이 리버풀과의 대화를 위해 영국에 방문한 것으로 드러났다.

독일 매체 '스카이스포츠 독일'은 14일(한국시간) "비르츠 가족과 가까운 소식통은 최근에 있었던 영국으로의 비밀스러운 당일치기 여행이 맨체스터 시티 때문이 아니라 리버풀 때문이라고 전했다"라고 보도했다.

2003년생 독일 출신 미드필더 비르츠는 자타 공인 월드 클래스 미드필더 중 한 명이다.

레버쿠젠 유스 출신인 비르츠는 지금까지 레버쿠젠 1군에서 195경기에 나와 57골 63도움을 기록했다. 2023-24시즌에 그는 49경기에서 18골 20도움을 올리며 레버쿠젠의 분데스리가 무패 우승의 일등 공신으로 활약했다.



2024-25시즌에도 비르츠는 모든 대회에서 44경기에 출전해 16골 15도움울 기록해 2025 여름 이적시장을 앞두고 유럽 빅클럽들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독일 분데스리가 명문 바이에른 뮌헨은 비르츠 영입에 큰 관심을 갖고 있는 클럽이다. 그러나 이적료를 두고 레버쿠젠과 쉽게 합의에 도달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레버쿠젠 소식에 정통한 필립 아렌스 기자에 따르면, 레버쿠젠이 책정한 비르츠의 최소 이적료는 무려 1억 5000만 유로(약 2361억원)이다.

뮌헨이 천문학적인 이적료로 인해 비르츠 영입 속도를 내지 못하는 사이 프리미어리그 빅클럽이자 '이적시장의 큰 손' 맨체스터 시티가 비르츠 하이재킹에 나섰다.



독일 최고의 축구전문지 '키커'는 14일 "며칠 전 비르츠가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한다는 보도가 나왔지만, 지금 상황은 완전히 다르다"라며 "비르츠는 맨체스터 시티와 협상 중이며, 비르츠를 향한 맨시티의 관심은 상당히 구체적"이라고 밝혔다.

독일 유력지 '빌트'도 같은날 "우리는 비르츠가 뮌헨과 합의했다고 보도했지만, 비르츠의 합류 시점이 결정되지 않은 상태이다"라며 "우리는 비르츠의 가족이 맨체스터로 향했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이제 모든 것은 레버쿠젠과의 협상에 달려 있다"라며 비르츠의 다음 행선지가 뮌헨이 아닌 맨시티가 될 수 있다고 전했다.

비르츠의 가족이 맨체스터로 향하면서 비르츠의 맨시티 이적 가능성아 높아졌는데, 비르츠 가족의 영국 방문 목적이 맨시티가 아닌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챔피언리버풀인 것으로 드러나 눈길을 끌었다.

'스카이스포츠 독일'은 "맨체스터 시티와 바이에른 뮌헨 외에도 리버풀 역시 플로리안 비르츠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있다"라며 "리버풀은 비르츠에게 꽤 오랫동안 관심을 가져왔고, 비르츠의 가족에게 연락을 취했다"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비르츠 가족과 가까운 소식통은 화요일(13일)에 있었던 영국으로의 비밀스러운 당일치기 여행은 맨체스터 시티 때문이 아니라 리버풀 때문이라고 전했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리버풀은 여전히 대규모 이적을 진지하게 고려하는 3팀 중 하나이다"라며 "리버풀이 레버쿠젠이 요구한 비르츠 이적료 1억 5000만 유로(약 2361억원)를 지불할 수 있을지, 지불하고 싶어할지는 불확실하다"라며 리버풀의 비르츠 영입 시도 여부를 확답하지 못했다.


사진=365스코어 SNS, 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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