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이봉석 기자 = 미국과 중국 간 무역전쟁이 지속되는 가운데 양국 경제무역 협력 교류회가 현지시간 지난 11일 미국 수도 워싱턴DC에서 열렸다고 중국 계면신문이 15일 중국 기구 '중국무역촉진' 공식 웨이보를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행사에는 중국계 미국인인 수전 리 메릴랜드주 총무장관과 뤼장 주미 중국대사관 공사 등 약 110명이 참석했다.
리 총무장관은 "메릴랜드주는 한결같이 중국 기업가들의 투자와 사업을 환영하며, 양국 기업가들이 시장과 신사업을 개척하고 상업적 관계를 강화할 수 있도록 기꺼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뤼 공사는 "중미 경제·무역 교류가 몇 가지 어려움에 직면해있지만, 미래 협력 공간은 넓다"면서 "중국은 항상 보호주의와 일방적 괴롭힘에 반대해왔고, 대화와 협상을 통해 의견 차이를 해결할 것을 주장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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