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송파책박물관이 한국박물관협회 '올해의 박물관·미술관상'(출판물 부문)과 국립중앙박물관회 학술상 '특별상'을 잇달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송파책박물관의 기획특별전 '인쇄, 시대의 기억을 품다'의 도록이 시각적 완성도와 학술적 깊이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데 따른 것이다. 이 도록은 고려시대부터 현대까지 한국 인쇄 문화를 입체적으로 조명했다.

지난해 열린 이 특별기획전은 약 9개월간 총 25만7천531명이 관람했으며, 전시 만족도가 98%에 달하는 호응을 얻었다고 구는 전했다.
서강석 구청장은 "독서문화 활성화에 선도적인 역할을 한 송파책물관의 노력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리나라의 대표 책 박물관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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