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해외출판사 와일리와 업무제휴…원서 5만여종 순차 매입
연합뉴스
입력 2025-05-15 09:29:42 수정 2025-05-15 09:29:42



(서울=연합뉴스) 전성훈 기자 = 쿠팡은 글로벌 출판사 '와일리'(WILEY)와 업무 제휴를 맺고 해외 원서 판매를 확대한다고 15일 밝혔다.

쿠팡이 해외 출판사와 직거래하는 것은 처음이다.

와일리는 1807년 설립돼 200년 넘게 출판업을 이어왔다. 과학, 정보기술(IT), 학술, 교과서, 의학저널 등에서 전문성을 인정받는다. 지난해엔 미국 출판 전문지 '퍼블리셔 위클리'가 선정한 '세계 10대 출판사'에 이름을 올렸다.

쿠팡은 올해 안에 와일리가 보유한 원서 5만여종을 순차적으로 매입해 소개할 예정이다. 이르면 다음 달부터 로켓배송도 시작한다.

와우회원은 한권만 구매해도 무료배송 혜택을 받는다. 무료 반품 서비스와 최대 5% 추가 캐시 적립 혜택도 있다.

웨인 리 쿠팡 리테일 전무는 "와일리와의 협업으로 쿠팡이 보유한 인문, 예술, 자기 계발, 경제, 참고서 등에서 유수의 전문 학술 원서까지 도서 군이 확대돼 고객 편의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lucho@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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