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곽윤아 기자 = JYP엔터테인먼트[035900]가 2분기부터 본격적으로 실적 반등이 기대된다는 증권가 전망에 15일 장 초반 7% 넘게 오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25분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 JYP엔터테인먼트는 전장보다 7.38% 오른 7만4천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개장 직후 9.26% 뛰어 7만5천500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JYP엔터테인먼트의 올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천408억원과 196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전망치)에 부합했다.
증권가에는 JYP엔터테인먼트 실적이 2분기부터 본격적으로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
이기훈 하나증권 연구원은 "스트레이트키즈의 일본 및 북·남미 스타디움 공연 등을 포함해 2분기에만 약 140만명 수준의 투어 관객 수가 예상된다"며 "지난해 연간 투어 관객 수가 210만명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매우 많다"고 말했다.
이어 "신규 지역에서의 투어가 확대되며 MD(상품)를 포함한 2차 판권 역시 가파르게 상승할 것"이라며 "3분기 주요 아티스트들의 앨범 컴백을 가정하면 2~3분기 모두 사상 최대 실적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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