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차민지 기자 = 한국관광공사는 조선호텔앤리조트와 국내 관광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내 우수 관광기업에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해외 시장에서 구현할 기회를 제공하고 성장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의 첫 협업사업은 조선호텔앤리조트가 운영 중인 레저복합시설 '아쿠아필드'의 베트남 사업장에서 진행된다.
한국관광공사는 오는 30일까지 베트남 현지에서 진행될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에 참여할 관광기업 4개사를 모집한다. 최종 선정된 기업에는 최대 2천만원의 사업화 자금도 지원한다.
모집 분야는 베트남 현지 아쿠아필드의 ▲ 사업장 운영 효율화 ▲ 글로벌 판촉·홍보마케팅 ▲ K-관광 콘텐츠 및 서비스이며 기타 자율 제안도 가능하다.
한국관광공사의 성장·도약기 관광기업 지원사업에 참여했던 기업이라면 지원할 수 있으며, 접수된 제안서 심사를 통해 최종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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