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SM엔터테인먼트는 창립 30주년을 맞아 지난 9일(이하 현지시간) 멕시코 멕시코시티와 11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브랜드 콘서트 'SM타운 라이브'(SMTOWN LIVE)를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SM타운 라이브가 멕시코에서 열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고, 로스앤젤레스를 찾은 것은 약 15년 만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샤이니의 키·민호, 엑소의 수호·찬열·카이, 레드벨벳의 아이린·슬기·조이, NCT 127, NCT 드림, 웨이션브이, 에스파, 라이즈, NCT 위시, 하츠투하츠, 디어앨리스 등 SM 선후배 가수들이 출연해 약 4시간에 걸쳐 무대를 꾸몄다.
출연진 중 최고참인 동방신기가 히트곡 '라이징 선'(Rising Sun)으로 공연의 문을 열었고, 올해 데뷔한 막내 걸그룹 하츠투하츠는 데뷔곡 '더 체이스'(The Chase)와 수록곡 '버터플라이즈'(Butterflies)로 풋풋한 매력을 선보였다.
전 출연진은 마지막 곡으로 SM타운 라이브의 상징인 H.O.T.의 대표곡 '빛'을 선사했다.
SM타운 라이브는 오는 6월 28일 영국 런던에서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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