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성태, 'LG 퇴사'→34살에 데뷔…"반신반의했던 '오겜', 세상일 몰라" (보고싶었어)
엑스포츠뉴스
입력 2025-05-11 23:39:40 수정 2025-05-11 23:39:40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배우 허성태가 배우 데뷔 전 대기업에 다녔던 당시를 회상했다. 

11일 방송된 ENA '최화정 김호영의 보고싶었어'(이하 '보고싶었어')에는 허성태와 이상이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허성태와 처음 만난 최화정과 김호영, 최화정은 "그런데 처음 본 사람 같지가 않다"며 지난 2021년 전 세계의 폭발적인 관심을 받은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을 언급했다. 극 중 허성태는 카지노에서 조직의 돈을 전부 잃고 쫓기는 조폭 덕수로 열연했다.

이어 최화정은 "지금은 너무 유명해졌다. 그때 존재감이 엄청났다"고 말하면서 "그렇게 잘될 줄 알았냐"고 궁금해했다.



이에 허성태는 "반신반의했다. 이렇게 빵 터질 줄은 상상도 못했다"면서 "오면서 (이상이와) 세상일은 모른다는 그런 이야기를 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더니 눈앞의 한 빌딩을 가리킨 허성태는 "제가 저기에서 일했다"고 밝혀 최화정과 김호영을 놀라게 했다. 2011년 SBS 오디션 프로그램에 참여한 이후 늦은 나이에 배우 일을 시작한 허성태는 데뷔 전 LG전자의 해외영업부서에서 러시아와 동부 유럽 시장의 TV 영업을 담당한 바 있다.

계속해서 허성태는 "20년 전에 저기를 다녔다. 그때만 해도 땀 삐질삐질 흘리면서 출근하고, 퇴근 후 맥주 한 캔하면서 푸념했는데 여기 이 자리에 상이랑 같이 있을 줄 몰랐다"며 남다른 감회를 전했다. 

한편, 허성태와 이상이는 오는 31일 JTBC 드라마 '굿보이'의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사진 = ENA 방송 화면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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