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이상용이 될성부른 떡잎으로 뽑은 장서희 "조문하는데 눈물이 나서…"
엑스포츠뉴스
입력 2025-05-11 13:45:13 수정 2025-05-11 13:45:13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장서희가 '뽀빠이 아저씨' 이상용의 별세에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9일 장서희는 "이상용 선생님이 별세하셨어요. 조문을 하며 가족분들 뵈었는데 눈물이 나서... 저와의 인연은 1983년 kbs 모이자 노래하자 mc로 추천해주시며 제가 방송에 첫발을 딛게 해주신 분...선생님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애도했다.

고(故) 이상용은 9일 낮 12시경 갑작스레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을 거뒀다. 

소속사 이메이드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故 이상용이 평소 지병이 있지는 않았고, 감기로 동네 병원을 내원하셨다가 갑작스레 쓰러져 숨을 거뒀다"고 설명했다.



故 이상용은 1975년 8월부터 9년 동안 KBS의 어린이 노래 프로그램인 '모이자 노래하자'의 MC를 맡으면서 '뽀빠이 아저씨' 별명을 얻었다.

고인은 군대 위문 프로그램 MBC '우정의 무대'에서도 독보적인 입담으로 국민적인 사랑을 받았다.



이상용은 지난해 8월 방송한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에서 ‘모이자 노래하자’에서 어린이 MC들과 함께 진행을 맡은 시절을 떠올렸다.

'모이자 노래하자'는 1973년 시작한 어린이 오락프로그램으로 이상용은 故 강수연, 장서희, 윤유선, 하희라 등 톱스타들이 아역 배우일 때 함께했다.

당시 될성부른 떡잎으로 눈여겨 본 아이를 묻자 배우 장서희를 꼽았다 이상용은 "내가 키워보겠다고 했다. 지금도 장서희가 어디 가서 꼭 뽀빠이 아저씨를 얘기한다"라며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사진= 장서희, 엑스포츠뉴스DB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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