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 맹연습" 셰프 된 고민시 어떨까…미각 자극할 '당신의 맛' 오픈 (엑's 현장)[종합]
엑스포츠뉴스
입력 2025-05-08 15:20:09 수정 2025-05-08 15:20:09


(엑스포츠뉴스 상암, 정민경 기자) '당신의 맛'이 오감을 자극할 풍성한 한 상을 예고했다.

8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스텐포드호텔에서는 첫 방송을 앞둔 지니TV 오리지널 '당신의 맛'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한준희 크리에이터와 박단희 감독을 비롯해 강하늘, 고민시, 김신록, 유수빈이 참석했다.

'당신의 맛'은 식품 기업을 물려받기 위해 작은 식당을 인수 합병하는 '레시피 사냥꾼'이 된 재벌 상속남 한범우(강하늘 분)와 전주에서 간판도 없는 원 테이블 식당을 운영 중인 똥고집 셰프 모연주(고민시)의 전쟁 같은 키친 타카 성장 로맨스를 담은 작품.

극중 강하늘은 대한민국 1등 식품기업 ‘한상’의 이사이자, 디아망 원스타 파인다이닝 ‘모토’의 책임자 '한범우' 역을 맡았다.

식당 예능 '서진이네2'에서 인턴으로 출연했던 고민시는 이번 '당신의 맛'에서 오너세프 모연주 역을 맡았다. 그는 "기본적으로 요리를 배워야 해서 현장에 상주하는 셰프님들께도 배우고 촬영 전부터 연습을 했다"고 밝혀 작품에서 선보일 요리 실력에 궁금증을 자아냈다.



최근 방송가에 '셰프 열풍'이 분 가운데, 오너셰프 역을 연기하며 참고한 셰프도 있었을까. 고민시는 "'당신의 맛' 초반 촬영할 때 넷플릭스 '흑백요리사'가 큰 사랑을 받고 있었다. 그래서 셰프님들마다 음식을 할 때 노력과 진심을 다해서 하는 매 장면이 인상 깊게 느껴졌다. 그래서 제 캐릭터를 더 책임감 있게 연기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한준희 크리에이터는 성적과 관련해 "당연히 부담은 된다. 잘될 때도 있고, 아쉬운 반응이 있을 때도 있지만 저희는 직업이니까 한 편 한 편 열심히 뚜벅뚜벅 만들어가면 된다고 생각한다"며 많은 사람들의 시청을 당부했다. 한 크리에이터는 "전력을 다해서 만들었다"며 "잠들기 전 '야식 같은 드라마'라고 생각해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당신의 맛'이 어떤 맛이냐는 질문에 강하늘은 "느리게 걷는 맛"이라고 답했다. 그는 "매운 맛, 자극적인 맛은 재밌지만 다시 보기가 쉽지 않다. 우리 드라마는 느리게 걷다 보니 계속 보고 싶더라. 저는 느리게 걷는 것 같은 이런 맛이 좋더라"고 설명했다. 그런가 하면 고민시는 '당신의 맛' 배우들을 짜고, 맵고, 상큼하고, 달달한 맛으로 비유하며 배우들이 차려낼 풍성한 한 상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고민시는 "제가 정말 따뜻한 이야기로 인사드리고 싶었는데, 너무 사랑하는 현장에서 즐겁게 연기한 사랑스러운 드라마를 많이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소망을 밝혔다.

지니 TV 오리지널 '당신의 맛'은 오는 5월 12일(월) 밤 10시 ENA에서 첫 방송되며 스트리밍은 본방 직후 KT 지니 TV, 지니 TV 모바일에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김한준 기자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댓글 0
인기순
최신순
불 타는 댓글 🔥

namu.news

ContáctenosOperado por umanle S.R.L.

REGLAS Y CONDICIONES DE USO Y POLÍTICA DE PRIVACIDAD

Hecho con <3 en Asunción, República del Paragu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