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배우 선우용여가 윤미라의 남자친구를 언급했다. 

7일 선우용여의 유튜브 채널에는 '아궁이에 김치찌개 끓여먹고 드러누운 81세 선우용여 (+여배우 윤미라)'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선우용여는 친구와 경기도 양평에 방문한다고 알렸고, 너무 쿨하고 간결한 전화 통화로 웃음을 자아냈다. 어떤 친구인지 묻는 제작진에 선우용여는 "내가 동생 같이 생각하는 애"라면서 "깜짝 놀랄 거다"라고 덧붙였다.

시간이 조금 지난 뒤, 배우 윤미라가 등장했다. 그를 반갑게 맞은 선우용여는 "모시기 힘들다"고 너스레를 떨었고, 윤미라는 "내가 지금 몇십 년 만에 외도를 한다"고 받아쳤다.



선우용여는 나이를 묻는 윤미라의 말을 자르더니 "여러분들 이번 기회에 얘 남자친구 좀 만들어주세요"라는 돌직구 발언을 남겼다. 올해 만 73세인 윤미라가 현재 미혼이기 때문. 이어 선우용여는 "저는 80이 좀 넘었다"고 덧붙였다.

계속되는 선우용여의 '남자친구' 언급에 윤미라는 "아유 됐어, 왜 언니가 그래! 나 필요 없어. 혼자가 좋아"라고 선을 그었다. 그러자 선우용여는 "사실대로 말해라. 나한테는 '남자친구 하나 있으면 좋겠어' 이래 놓고"라며 폭로했다. 

그런가 하면, 그동안 예능에 잘 출연하지 않았던 윤미라는 "언니가 이 연세에 유튜브를 시작해서 축하도 해주고 싶었고 이번 기회로 여러분들한테 인사도 드리겠구나 싶었다"고 게스트로 출연한 이유를 밝혔다. 

사진 = 유튜브 채널 '순풍 선우용여' 영상 캡처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