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방 터진 '불꽃야구', 쐐기 박는다…JTBC 고소에도 "영문 자막 준비" [엑's 이슈]
엑스포츠뉴스
입력 2025-05-07 15:52:53 수정 2025-05-07 15:52:53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최강야구'를 두고 JTBC와 갈등 중인 장시원 PD가 새로 만든 '불꽃야구'의 글로벌 시청자까지 노린다.

7일 장시원 PD는 개인 채널에 "더 많은 분들이 보셨으면 합니다. 영문 자막 버전 준비하겠습니다"라는 짧은 문구와 함께 유튜브 채널 링크를 공유했다. 

장시원 PD는 스튜디오C1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불꽃야구' 첫 화의 링크를 공유했고, 해당 영상은 7일 오후 기준 200만회의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현재 JTBC와의 갈등으로 지난 5일 유튜브를 통해 베일을 벗은 '불꽃야구' 1화에는 창단 첫 시즌을 앞두고 휴가를 떠난 불꽃 파이터즈 멤버들의 행복한 모습과 '2025 스토브리그' 현장이 전격 공개됐다.

'불꽃야구' 1화는 최초 공개 58분 만에 동시 시청자 10만 명을 돌파했으며 최고 동시 시청자는 무려 130,491명을 기록해 전무후무한 야구 예능 프로그램의 위엄을 드러내기도 했다. 

앞서 JTBC와 C1·장시원 PD는 '최강야구'의 제작진 교체 요구 및 제작비 등으로 갈등 중인 상황을 알린 바 있다. 



JTBC는 "'최강야구' 시즌3까지 제작을 맡았던 C1과 상호 신뢰관계가 심각하게 훼손돼 더 이상은 회복이 어렵다는 판단하에 새 시즌을 C1과 제작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으나, 장시원 PD는 "과다청구는 구조적으로 있을 수 없다. 추가촬영이나 결방 등 제작비 책정 시에 고려하지 않은 상황에 대한 추가비용은 C1이 자신의 비용으로 처리해 왔다. JTBC는 이러한 추가비용을 정산해 준 바도 없으며, C1이 이를 요구하지도 않았다"고 반박했다.

결국 계속되는 갈등에 장시원 PD는 기존 '최강야구' 출연진과 함께 '불꽃야구'를 제작했으며, JTBC는 새로운 제작진과 함께 '최강야구4'의 제작을 예고했다. 지난달 28일 JTBC는 장시원 PD 측을 형사 고소하며 법정 싸움을 이어 가고 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장시원 PD, JTBC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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