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역전 '나는 반딧불' 원곡자 "10월 결혼, 처가 반대 극복" (동상이몽2)[전일야화]
엑스포츠뉴스
입력 2025-05-06 06:30:07 수정 2025-05-06 06:30:07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동상이몽2'에서 '나는 반딧불'로 인생 역전을 한 원곡자 정중식이 결혼 발표와 함께 예비 신부를 공개했다. 

지난 5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메가 히트곡 '나는 반딧불'의 원곡자 정중식과 결혼 5개월을 앞둔 예비 신부 장재니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중식은 최근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는 국민 힐링송 '나는 반딧불'의 저작권료를 언급했다. 정중식은 "인기를 끌기 전에는 다른 일 안하고 먹고 살 정도만 들어오다가 이제는 한달에 경차 풀옵션정도 들어온다. 해외에서도 계속 연락이 오고 있다"고 말했다. 

음악 작업에 몰두를 하기 전 갖가지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생계를 유지했다는 정중식은 "음악을 하는게 돈이 안 되어도 재밌었다. 돌잔치 MC도 보고, 포장마차에서 1분에 1000원씩 받으면서 발마사지도 했었다. 하고 싶은 일은 하기 위해서 해야할 일을 했을 뿐"이라고 말했다. 

이어 "편의점 폐기 삼각김밥를 얻어 먹고, 잔반 폐식구에서 남은 음식도 먹으면서 지냈다. 놀이터에서 자기도 하고. 저뿐만 아니라 그때 함께 음악하던 친구들이 다 그랬다. 그런데 아주 행복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그리고 10월 25일 결혼을 앞둔 정중식은 3년 연애를 한 4살 연하의 예비 신부 장재니를 공개했다. 정중식은 "처음 본 날 첫눈에 반했다. 첫눈에 반한다는 것이 뭔지 알게해 준 장본인이다. 다른 곳을 보려고 해도 눈이 계속 가더라. 저에게 반딧불 같은 존재"라고 달달한 면모를 보였다. 

하지만 결혼을 약속한 두 사람에게도 위기가 있었다. 장재니는 "사귄다고 했을 때 아빠가 '딴따라를 왜 만나냐'고 했었다. 언니도 '부모님이 반대를 하는데는 이유가 있다. 왜 미래가 안 보이는 사람을 만나냐'고 했었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정중식은 "비참했다. 음악 하면서 부끄러움이 없었는데, 제가 간절하게 원했던 것이 눈앞에서 아른거리다가 사라지는 느낌이었다. 진짜 울고 싶었다. 그래서 헤어졌었다"고 회상했다. 

하지만 이별 일주일 후 장재니가 먼저 정중식을 붙잡았다. 장재니는 "제 선택을 믿고 부모님의 반대에도 다시 만나기로 했다"면서 "(장중식이) 이때까지 안해 본 일이 없더라. 무슨 일을 해서라도 저를 굶기지는 않을 것 같았다"고 믿음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사진= 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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