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반딧불' 원곡자♥예비 신부 "'딴따라'라고 결혼 반대" (동상이몽2)[종합]
엑스포츠뉴스
입력 2025-05-05 23:40:05 수정 2025-05-05 23:40:05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동상이몽2'에서 '나는 반딧불' 원곡자 정중식과 예비 신부가 결혼 전 위기가 있었음을 고백했다. 

5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메가 히트곡 '나는 반딧불'의 원곡자 가수 정중식이 새로운 운명 커플로 합류, 결혼 5개월 앞둔 예비부부의 일상을 최초로 공개했다. 



이날 정중식은 마장동 축산시장 바로 옆에 자리하고 있는 보금자리를 공개했다. 먼지 가득 쌓인 잡동사니 등 '동상이몽2'에 출연했지만, 여성의 흔적은 그 어디에도 없었다. 

이에 김숙은 "지금 신부를 찾고 계신건 아니죠?"라고 의심을 했지만, 정중식은 "10월 25일에 결혼을 한다"면서 결혼을 앞두고 있음을 밝혔다. 

정중식은 "신혼집은 따로 구하고 있다. 그런데 결혼이 쉽지 않더라. 돈이 계속 스쳐 지나간다"고 진지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도 정중식은 결혼을 하는 이유에 대해 "(여자친구와) 헤어지기 싫어서"라고 달달한 면모를 보였다. 

그리고 궁금해하던 예비 신부의 목소리가 등장했다. 정중식은 여자친구와 통화를 시작하자마자 혀가 짧아지며 애교 섞인 말투를 보였고 여자친구의 말 한마디에 미소를 감추지 못해 미소를 유발했다. 



이어 3년 연애를 한 4살 연하의 정중식의 예비 신부 장재나의 얼굴이 최초 공개됐다. 장재나는 단아한 미모로 모두를 사로잡았다. 정중식은 "여자친구는 저에게 반딧불 같은 존재다. 첫눈에 반한다는 것이 뭔지 알게해 준 장본인"이라면서 행복해했다. 

첫 만남에 대해 장재니는 "언니가 홍대에 가서 공연을 보는 것을 좋아하는데, 거기에 따라갔다가 (정중식을) 만났다"고 했고, 정중식은 "처음 본 날 첫눈에 반했다. 다른 곳을 보려고 해도 눈이 계속 하더라"고 했다. 

이어 "경찰서 앞에서 기습 뽀뽀를 했다. 경찰서에 가거나 사귀거나 둘중에 하나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사귀게 됐다"고 수줍어했고, 장재니는 "저도 싫지 않았다. 그런 모습도 귀여웠다"면서 웃었다. 

하지만 두 사람에게도 위기가 있었다고. 장재니는 "사귄다고 했을 때 아빠가 '딴따라를 왜 만나냐'고 했었다. 언니도 '부모님이 반대를 하는데는 이유가 있다. 왜 미래가 안 보이는 사람을 만나냐'고 했었다"고 말하며 속상해했다. 

이를 들은 정중식은 "비참했다. 음악 하면서 부끄러움이 없었는데, 원했던 것이 눈앞에서 아른거리다 사라지는 느낌이었다. 진짜 울고 싶었다. 그래서 헤어졌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정중식을 붙잡은 건 장재니였다고. 장재니는 "제 선택을 믿고 부모님 반대에도 다시 만나기로 했다. (정중식이) 지금까지 안 해 본 일이 없더라. 무슨 일을 해서라도 저를 굶기지는 않을 것 같았다"면서 애정을 보였다. 

사진= 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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