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란' 정성일, 남자 신인연기상 "어린이날에 어른에게 선물을 주시다니" [백상예술대상]
엑스포츠뉴스
입력 2025-05-05 20:24:46 수정 2025-05-05 20:24:46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영화 '전,란'의 정성일이 남자 신인연기상을 수상했다.

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제61회 백상예술대상이 개최됐다. 올해도 변함없이 신동엽, 수지, 박보검이 진행을 맡았다. 

이날 남자 신인연기상 후보에는 강승호('장손'), 노상현('대도시의 사랑법'), 문우진('검은 수녀들'), 장성범('해야 할 일'), 정성일('전,란')이 올랐다. 



정성일은 "어린이날에 어른에게 선물을 주신 것 같다. 사실 기대 자체를 너무 안 했다. 올라오는 것만으로 민망하기도 했다. 그런데 이렇게 상을 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이 영화를 할 수 있게 돼 감사하다. 사랑하는 우리 가족들, 회사 식구들, 그리고 많은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신인상 받았으니까 더 신인답게 더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61회 백상예술대상은 2024년 4월 1일부터 2025년 3월 31일까지 지상파·종편·케이블·OTT에서 제공된 콘텐트, 같은 시기 국내에서 공개한 한국 장편영화 및 공연한 연극을 대상으로 후보자(작)을 선정했다. 단 지난해 후보 심사 기간에 맞물려 배제된 작품은 올해 심사 대상으로 분류됐다. 신인상 후보 기준은 부문별 작품 속 일정 분량의 주·조연급 3편 이하다. 데뷔 연도와는 무관하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백상예술대상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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