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해원 선발 출전' KIA, 5일 키움전 라인업 공개...'6G ERA 6.75' 양현종 시즌 첫 승 도전 [고척 현장]
엑스포츠뉴스
입력 2025-05-05 12:23:55 수정 2025-05-05 12:23:55


(엑스포츠뉴스 고척, 유준상 기자) KIA 타이거즈가 고척 원정에서 3연패 탈출을 바라본다.

이범호 감독이 이끄는 KIA는 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시즌 4차전을 소화한다.

시즌 초반 기대 이하의 성적으로 골머리를 앓던 KIA는 지난달 26일 광주 LG 트윈스전부터 29일 광주 NC전까지 3연승을 이어가면서 반전의 계기를 마련하는 듯했다.

희망적인 요소도 있었다. 바로 '슈퍼스타' 김도영의 복귀였다. 부상을 털고 돌아온 김도영은 지난달 25일 광주 LG전에서 복귀전을 치렀으며, 지난달 30일 광주 NC 다이노스전부터 3루 수비까지 소화했다.

그러나 KIA는 30일 NC전에서 패배하면서 4연승 도전에 실패했고, 5월 2일과 4일 광주 한화 이글스전에서도 패배했다. 5일 현재 3연패를 이어가고 있는 KIA의 시즌 성적은 14승18패(0.438)다.



승리가 간절한 KIA는 주중 3연전 첫날인 5일 경기에서 '대투수' 양현종을 선발투수로 내세운다. 당초 양현종은 1일 NC전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었으나 경기가 우천으로 취소됐고, 이후 KIA는 선발 로테이션을 조정했다.

양현종은 올 시즌 6경기에 등판해 30⅔이닝 3패 평균자책점 6.75로 아직 첫 승을 달성하지 못했다. 직전 등판이었던 지난달 25일 광주 LG전에서는 5이닝 6피안타 4사사구 2탈삼진 5실점으로 승패 없이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김윤하를 상대하는 KIA는 전날과 다른 라인업을 들고 나왔다. KIA의 라인업은 박찬호(유격수)-패트릭 위즈덤(1루수)-김도영(3루수)-최형우(지명타자)-김선빈(2루수)-오선우(좌익수)-한준수(포수)-정해원(우익수)-박정우(중견수) 순이다.

가장 눈에 띄는 이름은 정해원이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1군에 올라온 정해원은 2023 KBO 신인 드래프트 3라운드 22순위로 KIA에 입단했다. 올해 퓨처스리그 성적은 22경기 81타수 27안타 타율 0.333 2홈런 9타점이다.

1군 엔트리에도 변화가 있다. 정해원과 함께 포수 한승택, 내야수 김석환이 1군에 올라왔고, 포수 김태군, 외야수 최원준, 김호령이 2군행 통보를 받았다.

한편 KIA 선수단은 2일, 4일 한화전에 이어 5일 키움전에서도 SAMG엔터의 인기 IP인 '캐치! 티니핑'과의 협업을 통해 제작된 티니핑 유니폼을 착용한다.



사진=엑스포츠뉴스 고척, 김한준 기자 / 엑스포츠뉴스 DB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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