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병', 스핀오프 영화로도 본다…"티켓값 낼 이유 만드는 중" [엑's 인터뷰②]
엑스포츠뉴스
입력 2025-05-05 06:50:05 수정 2025-05-05 06:50:05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인터뷰①에 이어) '신병3'는 막을 내렸지만 '신병' 시리즈는 끝나지 않았다. 시즌4 제작에 더해 영화화까지 확정됐다. 

'신병' 시리즈는 시즌3 종영 전, 시즌4 제작을 확정했다. 이에 시즌3 엔딩에는 시즌4에 새롭게 함께할 캐릭터의 존재도 등장했다. 시즌3에 원작에 없던 캐릭터들이 등장하면서 그 캐릭터들로 새로운 스토리도 쌓았다. 시즌4 스토리가 이미 예고된 것이기도 하다. 

민진기 감독은 "작가님과 연출진들이 계속해서 제작을 하는 형태의 작업이 되고 시즌3를 기점으로 해서 오리지널리티가 더 강화될 수밖에 없는 구조로 만들어졌다. 원작에 없던 캐릭터들이 많이 투입되지 않았나. 시즌4는 그 친구들 이야기가 주를 이룰 수밖에 없을 것 같다"고 귀띔하며 "성윤모가 행정병으로 배치됐고, 최일구 병장이 하사가 됐다. 캐릭터성이 그런식으로 바뀌었기 때문에 시즌4는 더 오리지널 스토리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지막회에 등장한 새 신병 '김현욱' 캐릭터에 대한 이야기도 이어졌다. 신화부대에 새 신병 김현욱이 들어왔고, 그를 본 박민석(김민호 분)이 놀란 표정을 지으면서 궁금증을 높인 것. 윤기영 작가는 새 캐릭터 '김현욱'에 대해 "댓글이 많더라. '일진이었다'는 이야기도 있고. 그런데 아직 안 정해졌다"며 말을 아꼈다. 이어 민진기 감독은 "많이 고민해서 결정을 할 건데 민석이랑 연관된 인물이고 민석이의 트라우마를 건드리는 인물일 것 같다. 김요한, 김동준 배우에 버금가는 신화부대를 흔들 수 있는 신병이라고 본다"고 설명을 더해 기대감을 높였다. 

새로운 인물 '김현욱'의 캐스팅은 아직 이뤄지지 않았다. 다만 바람은 있다고. 민진기 감독은 "시즌4에는 글로벌 스타를 넣고 싶다. 동남아와 미주에 통하는. 김현욱 캐릭터에 해외에서 인기 있는 친구를 캐스팅할 수 있다"면서 "그러면 신병이라는 콘텐츠가 그 친구를 필두로 해외에 뻗어나가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시즌4 제작을 확정했지만, '신병4'를 빠른 시일 내에 볼 수 있는 건 아니다. 스핀오프 영화를 먼저 제작할 예정이기 때문. 시청자들에게 사랑받은 '신병' 시리즈 스토리와 주요 인물들을 바탕으로 영화화를 확정, 현재 대본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영화로 만들어지는 '신병'과 관련해 민진기 감독은 "​'신병'이 스핀오프 영화로 나온다. 시즌4 가기 전에 작가님과 제가 열심히 스토리를 짜고 있다. 이 IP가 다른 플랫폼에서, 극장판 영화로 나오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극장은 티켓값을 지불해야 하지 않나. 그럴만한 이유를 만들어드리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당연히 우리 멤버들로 가는 거니까 스토리는 연결성이 있을 거다. 주요 배우들이 거의 다 나온다고 생각하면 된다"고 설명도 보탰다. "지금까지 하지 않았던 이야기를 할 생각이다. 드라마에서 보여주지 않은, 영화적인 상상력에 기반한 그런 아이템을 짰다"고 귀띔하기도 했다. 

시즌3 종영과 함께 스핀오프 영화, 시즌4 제작 소식까지 전한 '신병'. 제작진은 언제까지 '신병' 시리즈를 만들어갈 생각일까. 민진기 감독은 "시청자가 원한다면 군대 징병제가 사라질 때까지 하고 싶다"는 말로 욕심을 드러낸 뒤 "그러나 시청자들이 재미없다고, 그만하라고 하면 떠날 생각이다. 다행스러운 건 배우들이 굉장히 젊고, 그래도 신인 배우들이다. 그 친구들 힘이 좀 남아 있어서 시간이 더 있지 않을까"라고 전했다. 

사진 = 지니TV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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