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슬전' 고윤정, 김이준 고백 거절…정준원, 사랑 자각 [종합]
엑스포츠뉴스
입력 2025-05-04 22:46:29 수정 2025-05-04 22:46:29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정준원과 고윤정이 

4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이하 '언슬전') 8회에서는 구도원(정준원 분)이 오이영(고윤정)을 좋아하는 마음을 자각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구도원은 평소와 달리 오이영과 같은 시간에 같이 차를 타고 출근했다. 오이영은 "근데 무슨 일 있어요? 아니, 새벽 네시 반에 칼같이 나가는 사람이 웬일로 이 시간에 나랑 같이 출근을 하고?"라며 물었고, 구도원은 "아, 늦잠 잤었어요"라며 밝혔다.



오이영은 "사돈총각 그런 것도 할 줄 알아요?"라며 덧붙였고, 구도원은 "짐도 많은데 잘 됐죠, 뭐"라며 능청을 떨었다. 오이영은 "집에도 안 보내주고 양말이랑 속옷 빨 시간도 안 주고 전공의를 왜 레지던트라고 하는지 알겠다니까. 병원에서 살아. 집이 왜 있나 몰라?"라며 고충을 토로했고, 구도원은 "집 없잖아요"라며 농담을 건넸다.

오이영은 "저도 집 있었거든요? 18평 오피스텔? 그것도 전세로?"라며 쏘아붙였고, 구도원은 "진짜 궁금했었는데 그 보증금은 어떻게. 로컬 병원은 왜 그만둔 거예요? 그럼 그 마통은 얼마나?"라며 궁금해했다.

오이영은 갑작스러운 질문 세례에 "저 이번 달에 앞자리 바뀌었어요. 이제 마이너스 29708000원. 근데 그게 갑자기 왜 궁금해요? 아니, 1년 넘게 같이 살면서 한 번도 안 물어봤잖아요"라며 의아해했다. 구도원은 대답을 망설였고, 오이영은 "내가 뭐 돈이라도 빌릴까 봐요?"라며 발끈했다.

또 함동호(김이준)는 오이영과 함께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는 동안 약속 시간을 정했다. 앞서 함동호는 오이영에게 밥을 먹자고 제안한 바 있다.

이때 엘리베이터 문이 열렸고, 엘리베이터 안에는 구도원이 타고 있었다. 구도원은 "함동호 선생이 여긴 어쩐 일로?"라며 질문했고, 함동호는 "무통 콜이 와서요"라며 털어놨다.

구도원은 "안 타?"라며 기다렸고, 함동호는 "저희 할 얘기가 좀 남아서. 먼저 올라가세요"라며 오이영을 붙잡았다. 오이영은 "금방 올라가겠습니다"라며 전했고, 구도원은 닫히는 엘리베이터 문을 열었다.

구도원은 "오이영"이라며 이름을 불렀지만 말을 잇지 못했다. 구도원은 "아니야, 이따 봐. 수고해요"라며 다시 문을 닫았다.



이후 오이영은 함동호와 식사를 하러 갔고, 함동호는 다른 의사들과 함께 있었다. 오이영은 뒤풀이 자리라는 것을 알고 내심 안도했다.

그뿐만 아니라 함동호는 오이영이 구도원을 좋아한다는 사실을 눈치채고 있었다. 함동호는 "짝사랑하는 거 힘들지 않나? 난 어때요?"라며 고백했고, 오이영은 "생각해 본 적이 없습니다. 보이는 거보다 훨씬 더 많이 좋아하거든요, 구도원 선생님. 죄송합니다"라며 거절했다.

특히 오이영은 핸드폰을 찾으러 병원으로 향했고, 구도원은 오이영을 기다렸다. 오이영과 구도영은 함께 귀가했고, 구도원은 오이영 때문에 심박수가 높아진 것을 보고 마음을 자각했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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