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신현빈이 강유석의 첫사랑으로 등장했다.

4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이하 '언슬전') 8회에서는 엄재일(강유석 분)이 장겨울(신현빈)을 만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표남경(신시아)은 엄재일이 향수를 뿌리자 "왜 또 안 하던 짓이야. 아침 여섯 시에 뭐 소개팅이라도 가냐?"라며 쏘아붙였다.

엄재일은 "그건 아닌데 누가 밥 사준다고 해서. 첫사랑. 나 고등학교 때 과외 선생님. 내가 진짜 좋아했거든. 나 그 선생님 따라서 의대 간 거잖아"라며 자랑했다.



오이영은 "의사야? 우리 병원 사람?"이라며 궁금해했고, 엄재일은 "내가 그때 고백도 했거든? 근데 대학 가면 자기 같은 사람 널리고 널렸다고 공부나 열심히 하라고 했는데 없어, 그런 사람"이라며 털어놨다.

특히 엄재일의 첫사랑은 장겨울(신현빈)이었다. 엄재일은 선생님이라고 부르려다 누나라고 불렀고, 두 사람은 카페에서 빵을 먹었다.

이후 장겨울은 엄재일이 계속 누나라고 부르자 "선생님. 누나 아니고 선생님. 성적 떨어졌다고 징징거리던 게 엊그제 같은데 가운 입은 거 보니까 신기하긴 하네"라며 선을 그었다.

엄재일은 "근데요. 제 첫사랑이 선생님이었던 거 기억하세요?"라며 기대했고, 장겨울은 "몰라? 기억 안 나. 그게 언제 적이야. 10년은 더 됐겠다"라며 모른 척했다.

더 나아가 장겨울은 안정원(유연석)과 통화했다. 엄재일은 장겨울에게 남자친구가 있다는 것을 알고 충격에 빠졌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