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호나우두 넘는다!…'18세' 축구천재, 발롱도르 배당률 1위→최연소 수상자 탄생하나?
엑스포츠뉴스
입력 2025-05-04 21:49:31 수정 2025-05-04 21:49:31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최연소 발롱도르 수상자가 탄생할까. 라민 야말(바르셀로나)이 18세 나이에 2025 발롱도르 수상 후보 1순위로 꼽혔다.

글로벌 축구매체 '스코어90'은 4일(한국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2025 발롱도르 수상 후보들의 배당률을 공개했다.

현 시점에서 2025 발롱도르에 가장 가까운 선수는 배당률 32%를 기록한 바르셀로나 신성 라인 야말이다.

2007년생인 야말은 아직 만 18세도 되지 않았지만 향후 축구계를 이끌어 갈 세계적인 축구스타 중 한 명으로 평가되고 있다.




야말은 어린 나이에 2023-24시즌부터 바르셀로나 1군에서 주전으로 활약했다. 그는 지난 시즌 모든 대회에서 50경기 출전해 7골 10도움을 올리며 10대 선수라는 믿기지 않는 활약상을 펼쳤다. 출전시간도 2955분이나 기록했다.

바르셀로나 주전으로 등극한 야말은 2024 유럽축구연맹(UEFA)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4)에 참가해 스타로 거듭났다. 대회 기간 동안 그는 1골 4도움을 올리면 조국의 통산 4번째 유로 우승을 이끌었고, 대회 베스트 영플레이어와 도움왕을 차지했다.

클럽과 대표팀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친 야말은 17세 나이에 2024 발롱도르 투표에서 8위를 차지하면서 가장 어린 나이에 발롱도르 TOP 10 안에 드는 기염을 토해냈다.

야말은 이제 발롱도르 수상까지 노리고 있다. 올시즌 그는 모든 대회에서 50경기에 나와 15골 24도움이라는 믿기지 않는 성적을 기록하며 바르셀로나의 타이틀 도전을 이끌고 있다.




올시즌 바르셀로나는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와 코파 델 레이(국왕컵)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라리가에서도 선두를 달리고 있다. 또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준결승에 올라 우승에 도전 중이다.

만약 바르셀로나가 라리가와 UEFA 챔피언스리그를 모두 우승한다면 2025 발롱도르 수상자는 바르셀로나 선수가 될 가능성이 높은데, 현재 많은 이들이 바르셀로나가 4관왕을 달성할 경우 야말이 발롱도르 수상자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야말이 2025 발롱도르를 수상하면 발롱도르 최연소 수상 기록을 갈아치우게 된다.

현재 발롱도르 최연소 수상자는 21세에 수상에 성공한 브라질 축구 전설 호나우두(1997)이다. 바르셀로나 레전드이자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2009)도 22세에 발롱도르를 처음으로 수상했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009)는 23세에 발롱도르 수상자가 됐다.



물론 아직 시즌이 다 끝나지 않았기에 대회 결과에 따라 발롱도르 수상 확률은 변할 수 있다.

야말 다음으로 발롱도르 수상 확률이 높은 선수는 야말의 팀 동료 하피냐(25%)이다. 하피냐는 이번 시즌 52경기에서 31골 25도움을 기록하며 바르셀로나 에이스로 활약 중이다.

3위는 파리 생제르맹(PSG) 공격수 우스만 뎀벨레(16%)이다. 뎀벨레는 올시즌 기량이 만개해 33골 12도움을 올리며 PSG 공격을 이끌고 있다.

뎀벨레도 현재 트로피 2개(리그1, 트로페 데 샹피옹)를 확보했고, 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에 올라가 우승을 노리고 있다. 만약 PSG가 UEFA 챔피언스리그 정상에 오른다면 뎀벨레의 수상 확률은 크게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스코어90 SNS, 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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