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식스, 자카르타 공연 논란에 사과 "기상 악화 대처 미흡…책임 통감" [전문]
엑스포츠뉴스
입력 2025-05-04 20:25:01 수정 2025-05-04 20:25:01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밴드 데이식스의 자카르타 콘서트 관련 논란에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가 사과했다.

4일 JYP는 데이식스 공식 SNS를 통해 "먼저 DAY6를 아껴주시는 팬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데이식스는 지난 5월 3일 자카르타에서 세 번째 월드투어 '포에버 영'(3RD WORLD TOUR 'FOREVER YOUNG')' 공연을 개최했다. 현지 프로모터 측과 이를 타개하는 과정에서 순조롭지 못한 운영으로 인해 기상 악화의 상황에서 현장 대처 및 안전조치가 미흡했고, 사운드체크와 본 공연 시작이 예정보다 지연됐다"고 밝혔다.

JYP 측은 "오랜 시간 궂은 날씨 속에서 공연을 기다려 주신 팬 분들께 불편함을 겪게 해 드린 점, 그리고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팬분들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한 아티스트에게도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사과했다.

데이식스는 지난 3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 마디야 스타디움에서 세 번째 월드투어 '포에버 영' 콘서트를 개최했다.

자카르타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진행될 예정이었던 해당 공연은 현지 프로모터 측이 축구 경기를 이유로 공연장 변경을 통보하면서 티켓 및 공연 운영 관련 문제가 불거졌다.

여기에 공연 전부터 현지에 내린 폭우로 공연 시작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못하면서 공연장을 찾은 팬들의 항의가 이어졌다. 데이식스 멤버들은 공연 시작 전 관객들에게 직접 사과의 뜻을 전했다.



다음은 JYP 측이 전한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JYP엔터테인먼트입니다.

먼저 DAY6를 아껴주시는 팬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깊이 사과드립니다.

DAY6는 지난 5월 3일 자카르타에서 3RD WORLD TOUR 'FOREVER YOUNG' 공연을 개최하였습니다. 현지 프로모터 측과 이를 타개하는 과정에서 순조롭지 못한 운영으로 인해 기상 악화의 상황에서 현장 대처 및 안전조치가 미흡했고, 사운드체크와 본 공연 시작이 예정보다 지연되었습니다.

오랜 시간 궂은 날씨 속에서 공연을 기다려 주신 팬분들께 불편함을 겪게 해 드린 점 그리고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팬분들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한 아티스트에게도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당사는 이번 사안에 대해 무거운 마음으로 책임을 통감하고 있습니다. 향후 최상의 조건에서 온전히 공연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아티스트 케어에 전력을 다하고 현장 상황을 세심히 살펴 팬 분들께서 불편함 없이 공연 관람을 하실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임을 약속드립니다.

DAY6 공연에 와주신 모든 팬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다시 한 번 죄송하다는 말씀드립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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