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언틱이 5월 3일부터 ‘파크민 블룸 투어 : 서울’을 개최했다.
‘피크민 블룸 투어’는 ‘피크민 블룸’을 즐기며 도시의 숨겨진 매력을 발견하고, 스페셜 임무를 완료하는 걷기 이벤트로 삿포로, 요코스카, 교토, 후쿠오카에 이은 5번째 투어 개최지로 한국이 선정되었다. 이제 서울에서 모바일 AR 게임 ‘피크민 블룸’을 플레이하며 도심을 활보하며 곳곳에 설치된 플레이 스팟을 찾는 모험을 떠나야 할 순간이다. 단 이번 행사는 사전 등록 후 추첨을 통해 참가가 가능하기 때문에 모두가 참가할 수 있는 행사는 아니다.
행사가 진행된 5월 3일은 날씨가 흐리고 비도 왔으나 ‘피크민’의 팬이거나 ‘피크민 블룸’을 즐기는 많은 사람들은 서울 도심을 활보하며 ‘피크민 블룸 투어’를 즐겼다. 특히 동대문 현대 아울렛 앞 광장에서는 이벤트 지도와 ‘피크민’ 캐릭터 모양의 바이저, 엽서 등을 제공하며 행사를 진행했다. 덕분에 행사장에 받은 ‘피크민’ 모양의 바이저를 착용한 사람들이 도심을 활보하는 모습을 쉽게 발견할 수 있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참가자들은 충무아트센터부터 원서공원까지 약 4킬로 정도의 거리를 걸으며 여러 미션을 수행하고 보상을 받을 수 있다. 동대문 운동장 부근부터 청계천, 종로 등 도심을 걸으면서 곳곳에 준비된 플레이스팟에서는 높은 등급의 ‘피크민’을 얻을 수 있는 금 모종을 포함한 다양한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 지도를 보며 플레이 스팟이 있는 지역으로 걷다가 플레이 스팟을 발견하면 각종 보상을 얻는 것이다.
한편 현대아울렛에는 방문객을 위해 ‘피크민 4’ 체험존과 ‘피크민’ AR 포토존도 운영했다. 특히 AR 포토존은 아침부터 많은 인파가 몰리기도 했다. 직접 참여하면서 느낀 점은 많은 사람들이 비가 오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다음 목적지를 찾기 위해 소통하고 즐거워하는 모습을 쉽게 발견할 수 있었다. 이번 ‘피크민 블룸 : 투어’ 행사에 참가한 사람들은 평소 ‘피크민 블룸’을 즐기는 사람들일 것이기 때문에 게임도 하고 산책을 통해 건강 관리도 잘 하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됐다. 이번 행사는 사전에 등록하고 추첨된 사람에 한정하여 참가할 수 있었으나 앞으로는 일반인도 참가할 수 있는 행사가 되면 더욱 좋을 것 같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