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엑's 인터뷰①]에 이어) "아마 시즌 4때 가족사진이 하나 추가 되지 않을까 싶어요."
배우 김민호가 '신병' 시즌4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최근 배우 김민호는 서울 강남구 디퍼런트컴퍼니 사옥에서 엑스포츠뉴스와 만나 지니TV 오리지널 드라마 '신병3'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인기리에 시즌3가 종영한 가운데, 시즌4 제작 소식이 전해져 시청자들의 반가움을 자아냈다. 이에 대해 2022년 시즌1부터 시즌3까지 주연 박민석으로 활약한 김민호는 시즌4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그는 "상병이 된 민석의 어떤 느낌일 것 같은데 진짜 다른 모습을 보여드리는 게 좋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그는 "욕심에는 민석이의 새로운 모습, 군인다운 모습, 진짜 민석이가 달라지면 좋지 않을지 고민된다"며 욕심을 드러냈다.
시즌4 또한 잘 될 것 같냐고 묻자 "잘 되겠죠"라며 "아직 찍진 않았지만 더 큰 사랑 받았으면 좋겠다. 4를 한다면 더 많은 분들이 좋아해 주시지 않을까. 열심히 할 것"이라며 각오를 내비쳤다.


'신병3'에서는 박민석(김민호)의 친누나이자 부사관 박민주(이수지)와 부소대장 임성민(남민우)의 러브라인도 관전 포인트였다.
김민호는 "아마 시즌 4 때 가족사진이 하나 추가되지 않을까 싶다. 거기에 부소대장님이 추가될 것 같다"고 말해 이목을 모았다. 민진기 감독 또한 인터뷰에서 "이수지 배우가 결혼해야죠"라며 "임성민이 아닐 수도 있다. 둘의 본격적인 로맨스를 그리지 않았기 때문에 알 수 없지만 시즌 4에서는 더 현실적인 간부들 이야기를 하고 싶다"라고 전한 바 있다.
'신병'을 통해 계속해서 20대를 연기해야 하는 것에 대해서는 "시즌 1 때가 20살이다. 이제 겨우 21살이 된 거다. 3 때는 저만 보일 수 있는 모습일 수 있겠지만 화면으로 볼 때 나이가 든 것 같더라. 양심상 찔리기도 하고 노력했다. (노화로 분장을) 한층 더 두껍게 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민석 이미지로 보이는 것에 대한 고민은 없을까. 그는 "있을 줄 알았는데 자신 있다. 다른 분들이 걱정 아닌 걱정을 해주신다. 박민석 전용 배우? 자신 있다.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 민석이를 대충 할 수 없고 민석이가 앞으로 더 민석이스럽게 보일 수 있게"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엑's 인터뷰③]에 계속)
사진=디퍼런트컴퍼니, 지니TV, 이수지 계정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